할렐루야!
잘계시죠?
국계리 소식 또 전하게 되니 기쁘옵고 반갑습니다.
서서히 더워지는 때에 몸 건강하시고 신앙적으로 더욱 무장하여 하나님의 칭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주 원로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저를 걱정해 주시는 마음으로 함양 국계리로 기꺼이 와주셔서 넘 감사드렸습니다. 평소 제 몸이 성치 않아 걱정해 주셨고 기도와 응원 뿐만 아니라 허리 수술에 보태라며 물질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너무나도 고마우신 분 원로목사님이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제가 국계리로 올 당시부터 어언 20여년 가까이 교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원로목사님의 쏟아주신 사랑과 헌신은 지금까지 우리네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복음전파에 헌신하셨고 아름다운 족적을 남길만한 목사님의
목회 여정은 가히 대서사에 버금갈 깊은 의미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암튼 크게 감사하구요
지나간 주일 날 오셔서 부족한 종을 대신하여 오전11시 예배설교와 오후 찬양예배설교까지 담당해 주셨지요. 한주 통째로 설교를 쉬면서 목사님의 명 설교를 들으면서 연신 엔돌핀이 주는 웃음과 박수, 기쁨으로 누리는
와~와~와로 온 성도님들과 간만에 스트레스를 확 다 날려버렸답니다.
역시 목사님 특유의 설교스타일과 기막힌 화법에 그저 숨 넘어 가는 줄 모르고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꼼꼼하게도 챙긴 여러 낱말을 보여주시고 쉽고 지루하지 않도록 낱말에 맞는 코믹한 설교로 성도들을 웃기시는 탁월한 순간재치에 다들 꺼뻑꺼뻑 넘어가셨답니다.
완전 최고의 명강사였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왈“ 담에 앵콜 초청한번 더 하입시더. 하시면서 마구마구 한입씩 하셨답니다.
원로목사님 언제든지 오셔서 은혜만땅 채워주소서...ㅎ
저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만남 중에 가장 으뜸의 만남은 예수님을 만난 것이요,
다음으로 좋은 은평교회, 좋은 성도님들, 그리고 좋으신 원로 목사님이 분명합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좋은 목회자를 통해 좋은 성도님들이 배출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여러분들께서도 참 행복자인 줄 믿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을 통해 우리성도들은 큰 은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저 역시 목회자로서 다시 한번 도전과 위로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먼 길을 오시면서 그냥오시지 않으시고 무려 긴줄을 서셔서 1시간 동안 인내하며 사오신 대전의 명물 성심당 코르게 도넛 빵을 선물로 안겨주셔서 우리는 맛있게 냠냠 맛나게 먹기도 했습니다.
극구, 사례마저도 사양하시면서 오히려 더욱 열심히 하라며 독려와 용기를 주신,
저희를 향한 목사님의 사랑과 배려를 크게 느끼게 해주신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하루의 시간이었답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 글을 통해 단순한 감사 이상의 마음을 꼭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저 개인에게 목사님은 단순한 선배 목회자가 아니셨습니다.
때로는 아버지처럼, 때로는 스승처럼 신앙의 길을 가르쳐 주셨고,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언제나 바르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목사님의 조언과 격려는 큰 힘이 되었고, 낙심한 순간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목사님은 신앙적 지도자이시며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 주신 분이 셨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국계리교회 이 자리에 서서 목회를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목사님의 사랑과 기도, 그리고 삶으로 보여주신 본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 가운데 잊지 못할 은인을 만나게 됩니다.
저에게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그런 귀한 분이십니다. "생명의 은인"이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닐
만큼, 목사님의 사랑과 가르침은 제 삶과 목회에 깊은 흔적을 남겨 주었습니다.
원로목사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다 갚을 수는 없겠지만, 저 또한 목사님께 배운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로 살아가겠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남은 여정 위에 더욱 풍성한 은혜와 평강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목사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참 많이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께도 감사하고 또 크게 감사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샬롬
부족한 목사 오세목 배상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민서엄마 작성시간 26.06.11 목사님~ 허리 수술도 잘 하셔서 이전보다 더 강건해 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희가 원로 목사님께 받았던 동일한 사랑을 또 다시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계리에서의 순간순간을 알아 주시고 조용히 손 잡아 주셨던 원로목사님의 그 마음 속에 미약하나마 저희도 늘 함께 였습니다 ♡ -
작성자최우영 작성시간 26.06.11 우와~ 반가운 국계리 소식입니다. 우리 목사님이 다녀 오셨군요~ 감사드립니다^^ 먼길 달려와 주신 고마움과 감사가 글에 한 가득이어서 괜히 짠~해 집니다^^;; 아직 적응도 못하고 헤매고 있는 터라 더 힘든 여러 농촌, 미자립 교회는 돌아볼 꿈도 못꾸는데~ ㅠ 잠시라도 원로목사님 수고와 헌신으로 여전히 우리교회를 통해 하나님 일하시고 계심을 알게 하시니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감사가 넘쳐 나는 글과 평생 건강하게 낮은 곳으로 복을 흘려보내시는 원로목사님의 헌신에도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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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부용 작성시간 26.06.11 귀한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로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분들의 웃음이.. 천국웃음 같습니다.^^
귀한 예수님, 귀한 은평교회에서 예배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
멋진 우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민서아빠 작성시간 26.06.11 목사님 말씀에 절대 동감합니다~~^^
어여 더 많이 건강해지세요~~ -
작성자은빈눈빈- 작성시간 26.06.12 마음이 통하면 여기가 천국이라지요~ 환한 웃음이 그러한 듯 합니다 원로 목사님의 발걸음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오목사님 수술도 잘 이루어져 이전보다 강건히 귀한 분들 옆에 오래 계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