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바보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바보라며 놀리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천원짜리 지폐와 만원짜리 지폐를 놓고 "둘 중 하나를 너 줄테니 어느 것 가질래?" 하고 물으면 이렇게 답합니다.
"천원 짜리!"
사람들은 바보라고 놀리며 웃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세상에 정말 그런 바보가 어디 있느냐고 확인을 하러 몰려 왔습니다.
바보는 여전히 천원짜리를 가져 갑니다. 사람들이 "야이 바보야! 만원짜리 가져가야지!"라고 외쳐도 허벌쭉하게 웃으며 천원짜리를 가져 갑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는 어떤 나그네가 바보에게 물었습니다.
"왜? 만원짜리를 취하지 않고 천원짜리를 취했어요? 진짜 이유가 뭔가요?"
바보는 그 사람에게 만 귓 속말로 답을 했습니다.
"내가 바보 짓을 해야 사람들이 날 놀려먹으려고 계속 시험을 할 것이 아닌가요?"
아주 오래전에 이름도 모르는 책에서 읽은 글이 기억이 나서 대충 옮겨 보았습니다.
물건도 남보다 더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싸게 팔고, 서비스 정신도 남보다 더 싹싹하고 친절하면 그 길이 정말 돈을 버는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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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능동적으로 일하세요)
회사 복도 한 구석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치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청소부로 취직한 게 아닙니다. 그들은 청소는 청소부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청소부가 오지 않는 날이 길어졌습니다. 쓰레기는 사흘 나흘 그렇게 자꾸 쌓여 갔습니다. 회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렇게 쓰레기를 모아두고서 무슨 일이 되겠는가? 쓰레기도 치우지 못하면서 일은 제대로 하겠는가? 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명 탤런트를 고용하여 광고, 홍보한 효과가 한순간에 다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회사의 직원들은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회사 사장이 그 광경을 보았습니다. 사장은 전 직원들을 불러 모으고 즉시 청소를 하도록 호통을 쳤습니다. 사장의 지시가 떨어지니 모두들 정신없이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가 끝났지만 아무도 수고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화가 잔뜩 난 사장이 시켜서 마지못해 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회사 직원들이 미리 청소를 했더라면 그것을 본 사장이 그 직원을 특진 시켰을 것입니다.
똑 같은 일을 하고도 시켜서 한 일과 미리 예견하여 자발적으로 해낸 일의 결과에는 이처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시켜서 한 일은 절대 상을 받지 못합니다. 단순한 차이에 불과한 것이 하나는 벌을, 하나는 상을 받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타인들이 불평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해결해 주십시오. 당신이 청소하는 것을 사장이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보지 못하면 또 어떻습니까. 그렇게 살다보면 사장보다 더 많은 주위의 눈들이 그대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아주 오래전 울산세관에서 근무할 때의 일 입니다. 아침이면 신문 배달부가 여러가지의 신문을 마구잡이로 던져 놓고 갑니다. 신문은 세관장님께서 출근하자마자 보시는 것입니다. 내가 당직 한 날은 신문을 제호가 보이도록 가지런히 정리해서 세관장님의 탁자 위에 올려다 놓았습니다. 세관장님께 잘 보이려고 그리 한 것은 아닙니다. 내 성격 탓입니다. 압수물품 창고가 엉망이었습니다. 무슨 물건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대장과 대조조차 하기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일요일 날 혼자서 작업복을 입고 창고를 정리 했습니다. 먼지 투성이의 창고를 쓸고 딲고 목록 대로 물품을 찾아서 가나다순으로 정리 했습니다. 한참 창고에서 일하는데 누가 찾아 왔습니다. 세관장님이셨습니다. 우연히 들르신 것입니다. 좀 있으려니 당직자가 불렀습니다. 세관장실로 오라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대게 높은사람이 부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은 법입니다. 쇼파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대접 받았습니다.
그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학 강의를 해야 하는데 외래강사를 모셔오려니 예산이 없다는 이야기를 예산담당직원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내가 강사 노릇을 하겠다며 자원을 했습니다. 하급자가 강사로 나서니 수강생들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세관장님께서 아침 일찍 강의실로 오셔서 제 강의를 들어 주셨습니다. 놀란 직원들이 결석 없이 전원 침석 했습니다. 그때 제 강의를 들은 분들의 2/3 이상이 부기 자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일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내 성격대로 내 손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일을 그렇게 부지런히 능동적으로 한 것입니다. 성공하시고 싶습니까? 무슨 일이든지 기다리지 말고 당신의 손이 필요한 곳에다 당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십시요. 시켜서 일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서 능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당신의 나중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곳에 올라 있게 될 것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시켜야 비로소 일하는 사람은 오직 노예일 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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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임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0.24 문학을 하러와서 작가들끼리 시기질투하며 틸틸거리는 사람들이 우리 대구수필가협회에는 없는데 다른 곳에 가보면 더러 많이 보입니다.
제가 어릴 때 할아버지는 밥상머리에 앉아서 반찬투정 하면 복나간다고 하시며 밥 먹기 싫으면 밥 숟가락 놓고 나가서 마당이나 쓸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반찬 투정 밥투정해 본적이 없습니다. 1976년 2월에 논산 훈련소 수용연대에서 다 썩은 쌀로 지은 꿀꿀이 죽 같은 냄새나는 밥도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내 운명을 한번도 비관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습관 탓으로 지금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주고 베풀면 천배 만배의 결실로 되돌아 온다는 이치를 일찍이 할아버님 덕으로 터득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니까 그걸 또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기던데 이제는 그런 일에도 초연한 경지에 들어 있습니다. 자기 운명을 투정하면 힘든 인생을 살게 됩니다.
"뭐든지 시켜만 주십시요. 그대가 감동하도록 일을 처리해내겠습니다." 행동의 결과로 내 능력을 증명해 보이면 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게 됩니다. 부디 내 뒤를 걸어오시는 나보다 한 살이라도 젊은 분들은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