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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자 작성시간12.04.24 수필 같은 시... 거짓말 같은 시를 이 아침에 만나는군요.
우리 시대에 산 사람들은 고아는 아니었지만 고아 같이 살아온 사람들이 많았지요... -
작성자 최태준 작성시간12.04.24
70년대가 저렇게 어둡기만 했을까, 대학을 안 나오고도 은행에 갈 수 있었고, 야간대학도 다닐 수 있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힘들게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저렇게 열패자의 모습만으로만 살아야 했을까...
문학은 '구도의 길' 즉 '자기구원의 길'일 텐데 이 산문시에는 어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독자들께
시인은 무엇을 말하고 무슨 감동을 주겠다는 것인지. 단지 시대고발, 좌절감의 표출만으로는 아쉬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