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맛을 본 사람은 결코 이 길을 떠나지 못한다"
누구라도 광대하고 영원한 행복을 보았다면,
찰나의 작은 즐거움에 미련을 두지 않을 것이다.
용기 있는 수행자는 궁극의 행복을 바라보며,
눈앞의 작은 유혹들을 기꺼이 던져버리는 사람이다.
-<법구경 290>-
눈 앞의 작은 유혹에 자꾸 패배하는 것은
광대하고 영원한 행복을 보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요?
출가 전 모시고 공부하던 스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 번이라도 이 맛을 본 사람은 이 길을 결코 떠날 수 없습니다."
이 길 = 수행의 길입니다.
수행의 길 위에서 한 번이라도 진리의 맛을 본다면
다른 모든 쾌락이 점점 빛을 잃어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수행의 길 위해서 진리의 맛을 보지 못한다면
다른 모든 쾌락을 참으며 억누르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안타깝죠.
그래서 항상 강조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쓸려갑니다.
참고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향상을 위해 발버둥을 쳐야 합니다.
스스로의 인내력이 다하기 전까지
기꺼이 수행에 전념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수행이 선물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해야 합니다.
기왕 시작했다면,
한 번이라도 맛을 봐야죠.
안 그런가요?
"바다의 물이 오직 한 가지 소금맛을 내듯, 여래의 위대한 가르침과 계율 또한 오직 한 가지 맛, 즉 '해탈의 맛(Vimuttirasa)'을 낸다.
이 해탈의 맛을 단 한 번이라도 혀끝으로 맛본 자는, 세상의 그 어떤 감각적 쾌락으로도 다시는 되돌아가지 않느니라."
-자설경 '수파밧다의 경'
오늘의 공지
송덕사 스님들께 기도 신청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제마존 작성시간 26.06.06 수행이 선물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받을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_()_
-
작성자사자번 작성시간 26.06.06 수행의 즐거움이 해탈의 기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_()_
-
작성자신갑숙(감로광) 작성시간 26.06.06 수행에 전념하여 수행이 선물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
작성자복덕명 (Visākhā) 작성시간 26.06.06 맛을 보고,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고 싶습니다 ()
-
작성자금강경학교 도우스님 작성시간 26.06.07 '진리의 맛을 본 사람은 반드시 이 길을 걷게 된다.'라는 말씀도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이라면 맛을 보았거나 맛을 볼거라는 신심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