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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사띠 두기를 할 때,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숨결의 길을 끝까지 따라가며 느껴야 하나요? 그리고 숫자는 언제 떠올려야 하는지

작성자원빈스님|작성시간26.06.22|조회수82 목록 댓글 1

Q7. "사띠 두기를 할 때,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숨결의 길을 끝까지 따라가며 느껴야 하나요? 그리고 숫자는 언제 떠올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흡의 길을 애써 따라가며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호흡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명상법은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초급 단계에서는 수식관이라는 명칭에 어울리도록 오직 '호흡을 세는 것' 하나만 하시면 됩니다.

 

[붓다의 호흡은 '최적'이 아니라 '자연(自然)'입니다]

 

호흡을 특정한 방식으로 연습하려 하지 마십시오. 붓다의 호흡법은 '자연 호흡'입니다. 종종 수행자들은 이 '자연스럽다'는 말을 '최적의 훌륭한 호흡'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의미로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연 호흡은 그저 '자신이 평소에 하던 대로 숨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

숨이 얕으면 얕은 대로, 깊으면 깊은 대로 내버려 두십시오. 단전호흡이 습관이라면 그냥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호흡을 하는 방식은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내버려 둔 채, 우리는 오직 호흡을 '세기'만 합니다. 아! 여덟 번의 호흡마다 미련 없이 '손가락 접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이 수식관의 형식이 익숙해지면 이 기반 위에 다양한 마음의 일을 얹어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중급 명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공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습관을 형성해보세요.

 

[숫자를 세는 타이밍: 나만의 리듬 찾기]

 

숫자를 세는 타이밍은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권장합니다.

  1. 숨을 내쉴 때 숫자를 세는 방법
  2. 숨을 들이쉴 때와 내쉴 때, 2번에 걸쳐 세는 방법

어느 쪽이 더 우월한지 정답은 없습니다. 방석 위에서 두 가지를 모두를 직접 실험해 보세요. 각각의 방식에 따라 몸과 마음의 반응이 다를 것입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면 자신에 대한 이해가 생길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개인이 마음에 드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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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자번 | 작성시간 26.06.22 new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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