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반복확인..심각해요ㅠ

작성시간14.02.15|조회수394 목록 댓글 8
29살 여자입니다..
이증상이 오기까지는 5년은넘은것같네요..
증상이 있다가 줄어들다 지금은 심각한것같아서 조언을 얻고자 글 씁니다. 제발 답변부탁드려요 너무 힘듭니다..
글이 좀 길어요 사람한명 살리신다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년전쯤엔 메모를 심하게했었어요
수첩에 하루하루 해야될걸 다 적으면서 체크하고,
그땐 그게 병인지 몰랐어요 . 친동생은 언니 메모병있냐고 하는정도였었구요..
그렇게시간이 흐르고 갑자기 메모했던걸 기억을 안하면 안되는것마냥 계속 기억을 하는거에요..
수첩에 적어놨으니 기억안해도 되는데..반복반복..
제일 힘든건 사람들과 이야기할때도 집중을 못하고 계속 메모내용을 반복 생각을 하면서 집중도 못하고..
한5개월정도 그랬어요
그러다 마음을 잡고 이제 수첩메모내용은 기억을 안하게 됬습니다.
아마 수첩말고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면서 마음이변한것같기도..수첩은잊어버리면 안되는데 스마트폰은 항상가지고 있으니깐 그런생각이였는지;;
그런데, 대화할때 집중을 못하니 점점 대화에 자신감?을 잃었나봐요 그래서 자신감을가지자.긍정적으로 그런 명언을 메모하고 , 금연중이라서요 ..금연다짐문구 메모.. 밝은표정관리하는법 메모..
이3가지..하 ..지금은 심각합니다.
핸드폰에 메모되있으니 생각하지말자.하는데 잊어버리면어쩌지.. 인터넷 메일에 다저장..다음,네이버,네이트,
그래도 잊어버릴꺼같다..usb..컴퓨터에도 저장.
이러니 안심이되더라구요..
근데 이증상이 이제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도
계속 생각합니다. 어떤생각이냐면요..
"자신감가지자.긍정적 .난금연중그문구생각..이건생각안해도되..(혼자다짐)표정관리문구생각..(이것도생각안해도되..집에서표정관리연습하거든요아침마다, 그러니깐생각안해도되..이러면서)생각하지말자..핸드폰메모해놨고 메일에도있고 usb에도 있고.."
이생각을 수십번..은 합니다. 정말 미칠것같아요.
이번이 마지막생각이다 . 해놓고 또 다시생각..
안하면 불안하고 상대방이야기도 안들어오고 말도 못하겠구..
이번에 일관두고 쉰지 일주일정도 됬는데 더 심각해진것 같아요..
예전엔 이런증상 자제가됬는데..
주위에선 잼있고 밝고 그런사람이였는데, 이젠 자신감도 없어지고 사람들 만나면
이제 심지어 가족들과도, 대화할라하면 메모부터 머리속으로 생각해요.. 잃어버릴일 없는데도..
메모를 그래서 싹다 지운적이 있었어요.
차라리 없으면 맘편할까..어렸을땐 이런메모없어도 잘 살았으니..메모지우고 하루? 지나면 아 있어야될것같다.더 생각나고 ..지우고 다시쓰고..계속 반복 또..
메모생각안할라하면, 미래걱정이들어요..
제가지금 공무원시험준비하려고하는데 아직시작도안했는데 , 합격하고 공무원되서 다른취미뭘하지,뉴스계속봐야되..부터시작해서..결혼하면 애기는어떻케키우지..미친거죠..하..
최근에디자인쪽 일을했는데 1년정도학원다니면서배워 에이젼시들어갔는데 상대기업쪽에서 많이퇴짜맞고
울기도 울고..한달하고 관뒀어요..
디자인은 제길이아닌거같고..디자인할때중요한거계속생각하면서 또..디자인보다 그생각만 주구장창..
그일 관두고 쉬면서 완전 이제 미치겠어요..
저 심각한거 맞죠
병원가바야 되는건지..
어떤방법으로 해결해야 되는건지..
사는게 이제 무기력해지고 혼자있고싶고..
사람만나면 반복생각만하고 말도 못하겠고 자신없고 지칩니다..너무너무..
해결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메모해논걸 (4가지) 계속 기억을 처음부터끝까지
기억하려구하는데..
이생각을안할려면 메모를버려야될까요ㅠ
막상버리면그순간은편한대
조금시간지나면 금연문구같은메모가없어지니
다시담배를필것같고..
메모들이 있어야될꺼같은데 있으면 또계속기억하고
미칠것같아요ㅠㅠㅠ..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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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시간 14.02.16 메모는 일정부분 감정의 해소차원에서라도.. 괜찮은 것으로 봅니다
    님이 게시글을 쓰시면서 일정부분 마음의 표출, 해소를 느끼시는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역으로.. 마음표출과정이 없으면, 억압* 잠재등등으로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자주, 카페에 들러 대화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시간 14.02.16 책 주신하신 거 받으시면 일단 꾸준히 읽으세여. 시간 되시는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보시면 저처럼 깨달음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깨달음이란 님의 마음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자기반성 하는 방법을 배우는 거죠. 님이 말씀하신 증상은 단기간에 마술처럼 없어지는 것이 아니구여. 앞으로 님이 저처럼 자가 치유의 길을 걷게 되시면 서서히 사라지는 겁니다. 그니깐 증상을 가지고 산다는 건 어느 정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암튼 책 꾸준히 읽으십시요. 님도 저처럼 나을수 있습니다.
  • 작성시간 14.02.16 1년이나 학원다녀서 배운 일을 한달만에 그만두셨다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5년전에 왜 갑자기 그런 증상이 생겼을까요
    뭔가 원인이 있을겁니다
    윗분 말씀처럼 화가 억압된걸수도 있죠..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풀어주지 못하면 신경계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그런때 '울화'가 치미는데 그걸 속으로 삭이면 그만큼 충격이 신경 내부로 쌓이겠죠
    그러면 신경이 응축되고 긴장되고... 불안초조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려고 강박행위를 하게 됩니다
    긴장된 신경을 풀어야 불안초조가 없어지겠지만 그전에 마음관리가 잘 되어야 신경도 풀립니다
    스트레칭 부지런히 해주세요
    몸이 풀리면 마음도 풀리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2.16 학원에서배운게 디자인일이였는데 일시작하고 상대업체측의 계속되는불만제기, 디자인거부,자신감추락,
    계속되는눈물..디자인회사에선 흔히들겪는일이라지만
    저는 너무 힘들더라구요..위축되구..결국 ..포기했어요ㅠ..
    학교다닐땐 따돌림도당했었어요..시골학교라여자가10명있었는데 5:5로 나뉘였었거든요.. 중학교땐 우리쪽이(?)힘이 있어서 잘다녔는데..친했던친구4명이 고등학교때 다 도시학교로가버려서 저도 정말가고싶었지만 가정형편도부족.. 고등학교 시절을 혼자보냈어요..2학년때결국..자퇴..검정고시졸업..
    그러다20살쯤 아버지의 사고사... 속만썩인 딸..
    그렇게아버지를 하늘나라로보내고..
    이렇게 세월이흘렀어요..
    힘드네요..휴..
  • 작성시간 14.02.16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셨군요..
    아버지께 죄책감 갖지는 마세요
    부모 속 안썩이는 자식 없으니까요
    그리고 다 이해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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