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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떡게...

작성자hunyha|작성시간08.05.13|조회수113 목록 댓글 6

물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민물고기에 관심이 커진 이후로 차타고 가다 작은 하천이 보이면 스피드가 절로 줍니다. 뭐가 있을까 궁금해져서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던 이름없는 개울들이었는데, 이젠 조그마한 하천도 소중해 보이고 잘 보호되어야 할 터인데 싶고, 애착이 갑니다. 참 대단한 변화지요?

 

이번 연휴 때,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 두분 다 연로하셔서 틈 나면 자주 뵐려고 애씁니다. 집 거의 다가서 조그만 하천이 보이더군요. 일단 시간은 급하고 찜만 해둔 다음, 다음 날 새벽에 갔습니다. 바닷가로 이어지는 하천이었는데, 거의 건천 수준으로 수량은 많질 않았습니다. 조그만 돌맹이를 뒤집자 어린시절부터 익숙하게 보던 뻘떡게가 놀랬는지 허둥댑니다. 개체수가 많습니다. 돌맹이 마다 죄다 있습니다. 물맛을 보니 짠맛이 없습니다. 이놈들은 민물에도 사나 싶어 암수 한놈씩 잡아왔습니다. 집에 도착(차 많이 막히더군요)해서 물적응도 생략하고(고속도로에서 죽지 않은 것도 대단합니다) 바로 수족관에 넣었습니다. 이틀이 지나고, 여전히 쌩쌩하고 벌써 먹이도 찾습니다.

 

질문

바닷가에 사는 뻘떡게는 민물에도 잘 사나요?

수조에는 물이 미치지 않는 마른 땅이 없어도 되나요?

 

고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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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hunyh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5.14 그래도 잘 살았음 좋겠네, 당분간 통영에 갈일도 없는데... 암튼, 정모때 뵙겠습니다. 모임의 또 다른 기쁨이 될겁니다. 애들도 서커님을 보고 싶어해요^^
  • 작성자시네프 | 작성시간 08.05.14 민물은 살짝 힘들지요 어느날 이유없이 뻗어있는 광경을 목격하기 쉽더군요 -_-; 그리고 보통 게종류는 둔덕을 만들어주어 물이 살짝 스며들어 있는 벌판을 만들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래 살던 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이유가 대부분인걸로 압니다만 제가 보기엔 물고기 사료가 아닌 물에 썩기 쉬운 먹이를 자주 먹는 것이 게종류라서 투입 후 남은 먹이를 수거하기 쉽게하기 위해서라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hunyh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5.15 의견 감사드립니다. 수조를 하나 더 구하든가 해야 겠는데, 이젠 마땅한 자리도 없고....
  • 작성자narcinark | 작성시간 08.05.14 수족관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 해수염이라는 것을 판매합니다. 적은 농도로 약간의 염분을 첨가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hunyh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5.15 그런게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조그만 수조가 하나 더 생기면 둔덕과 해수염을 풀어봐야 겠습니다.... 이거 거의 입양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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