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붕어 번식을 시도하면서 초기먹이로 중요한 인푸조리어를 배양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겨울이라서 연못 물을 떠다가 배양할 수도 없고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도 품절이거나 동절기 생산불가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독일 하비사의 [프로토젠]이라는 손쉽게 배양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구입을 했고
그것을 사용해서 배양 중입니다.
배양하는 방법이야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듯이~~~
생수 또는 받아둔지 좀 된 수도물을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들어진 용기에 담고
프로토젠 몇 알을 넣어두면 인푸조리어가 살아나고 그 자체가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더 배양하기 위해 먹이로 배추잎이나 상추잎을 넣어주었습니다. 말린 옥수수 껍질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 뒤면 인푸조리아 배양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체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온도는 18도 이상을 유지해야하고 기포기를 이용 살짝 에어공급을 해주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배양된 인푸조리어를 물과 함께 다른 용기에 옮겨서 배양할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양한다면 한알로도 한번의 번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죠?
위와 같이 배양방법은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인푸조리어가 너무 작은 녀석들이라 돋보기로도 잘 안보인다는 것이 문제죠~~
잘 배양이 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미경이 있다면 또 모를까~~~~
프로토젠 제품설명서에는 치어가 살고 있는 수조에 바로 투입해서 먹이로 공급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버들붕어 번식을 시도하면서 인푸조리어 배양도 하고있고
방안 온도가 18도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배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인지 걱정이 많았는데
바로 수조에 프로토젠을 투입하면 된다고 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그래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버들붕어 번식 수조를 세팅하고 물배추와 다른 부상성 수초를 띄워주고~~
버들붕어 입수와 함께 프로토젠 한알을 넣어주었습니다.
세팅할 때 넣어주면 버들붕어 부화할 때에는 생겨난 인푸조리어 들의 개체수가 많이 불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한알만 넣어주었는데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인푸조리어가 물배추를 먹이로 삼아 배양되고 있는 것인지
물배추들이 인푸조리어 배양 용기의 배추잎이나 옥수수 껍질처럼 얇아지고 흐물흐물 해지기 시작합니다.
수조를 세팅하면서 프로토젠을 넣어주었으니 이미 상당수의 인푸조리어 개체수가 확보되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처음에 수면에 띄워두었던 물배추들도 거의 흐물흐물해진 상태라 조만간 따로 먹이를 넣어주어야 할 듯 합니다.
이제 산란을 하고 2일 째이니 부화 후 난황을 흡수하고 먹이활동을 시작할 때까지는 1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인푸조리어도 계속 증식을 할 것이니 개체수가 얼마나 될 지 의문스럽습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의문점이 생깁니다.
현재는 자반 수조를 번식 수조로 세팅하였는데 이 안에 어느정도 개체수의 인푸조리어가 살 수 있을지 말입니다.
1주일 이상 인푸조리어를 먹이로 공급해야 하는데
한쌍의 버들붕어가 산란한 알들이 1주일 이상 먹을 정도의 개체수로 증식이 된다면
굳이 귀찮게 따로 인푸조리어 배양을 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초기 먹이도 크게 신경을 쓸 필요도 없는 것이니 말입니다.
이번에는 부화 후 난황을 흡수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2일 정도만 그대로 두어보려고 합니다.
먹이활동을 시작하고 3일째부터 따로 배양하고 있는 인푸조리어를 급여할 계획입니다.
나중에는 여러쌍의 번식 수조를 세팅해서 실험을 해보아야겠습니다.
1자, 자반, 2자, 3자......
이렇게 여러가지 크기의 수조를 세팅할 때 인푸조리어도 함께 배양해서
2단계 먹이를 급여할 때까지 따로 배양한 인푸조리어를 급여하지 않아도 되는 최소 크기의 수조에 대한~~~
그때 버들붕어 치어들이 많이 죽어버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만 한번 실험해볼 만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결과를 알게되면 다음에 버들붕어 번식을 시도하는 분들은 편하게 바로 2단계 먹이를 준비하시면 되겠죠? ^^
혹시 먼저 실험을 해보실 분은 없을까요?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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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17 귀한송사리님~ 사진 제가 찍은 것으로 바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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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군 작성시간 11.02.17 인푸조리아 번식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투명한 유리잔(위스키 샷잔을 쓰니 좋더군요)에 배양수를 담아서 빛에 비쳐보면 하얀 점들이 많이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수조에서도 같이 인푸조리아를 배양하긴 했는데, 25큐브여서 역시나 감당이 안되더군요. 따로 배양해서 스포이트로 급이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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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17 저는 일단 지금은 자반수조에 번식하고 있고 처음 세팅할 때부터 프로토젠을 넣어주었으니 상당한 인푸조리아 개체수가 확보되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마이크로웜을 먹기 시작할 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따로 배양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네요~ 다음에 꼭 다양한 크기의 수조를 세팅해서 실험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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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몰개아부지 작성시간 11.02.17 버들붕어는 치어살려서 먹여키우기가 쉽진 않군요... 어항옆에 붙어서 살아야할듯... 에효~ 나중에 버들붕어 산란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계속 붙어있기도 어렵고...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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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17 어느정도 크기가 되는 수조라면 세팅할 때 바로 수조안에 인푸조리아 배양도 함께 해서 1단계 먹이는 그냥 넘어갈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마이크로웜이나 브라인쉬림프 같은 2단계 먹이부터 준비해도 되겠죠~~^^;; 다음에 한번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느정도 크기의 수조라면 인푸조리아를 따로 배양해서 먹이지 않아도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