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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뜨락풍경

작성자팔학골|작성시간23.06.22|조회수273 목록 댓글 13

귀향하여 오두막집을 수리해서 살기 시작한게 벌써 17년이나 되었네요

저의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싸립문옆에 비누풀꽃이 탐스럽네요

늦게까지 피고 있는 크레마티스

소국과 아스타국화들입니다

오두막집 마당가 풍경

귀향 5년후에 휴게실겸 농막을 짓고~

여름에 쉴수있는 원두막 정자도~

정자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

장미꽃들은 벌써 졌는데 손톱보다 약간큰 겹찔레 장미가 요즘에 핍니다

팽나무 아래 노오란 낮달맞이

농막앞의 백합들~

3미터가 넘는 코니카와칠자화등

하얀수국

자연생 싸리나무가 꽃이 핍니다

송업국앞의 조그만 나무가 단풍색이 최고라는 옥시덴드론(샤워우드)

요즘엔 백합이 뜨락을 밝혀줍니다

밭가로 빙돌아가는 오솔길 입니다

밭 뚝에 피어있는 겹찔레와 금계국들

노간주와 당단풍 사잇길로 지나면

하우스를 삼중으로 세동 지었습니다

하우스끝을 돌면 고구마 조금심는 텃밭울타리에 울타리콩이나 차요태같은걸 심어요

뚝이 무너지지 말라고 올봄에 아주가와 핑크뮬리를 심었습니다

하우스앞의 높은언덕이 장마때 토사가 무너지길래 스토케시아와 은방울을 심었더니 이젠 호우에도 끄떡 없네유

스토케시아꽃이 한두송이씩 피기 시작 하고 있네요

은방울 뿌리의 세력도 대단 합니다

하우스앞 언덕 시작점엔 울릉도 섬개야광과 겹해당화 무늬 원추리등

하우스 주변 풍경

하우스앞의 배나무 몇그루와 사과 능금과 홍옥 두그루 대봉감두그루 단감한그루등을 심어서 과일맛을 봅니다

하수스안의 풍경

란타나

수생식물과 꽃생강 노랑칸나등

알로에

호스타 몇종류와 청나래고사리 등등

작약 몇종류와 자란을심은 화단

10미터는 올라간 으름덩쿨

빙돌아서 살고 있는 집앞으로 내려오는길 입니다

기다란 밭을 세등분 해서 농막앞엔 각종 수선화와 튤립외 구근등을심고
중간엔 텃밭에 마늘과 채소등 먹거리
맨끝엔 하우스 세동을 지어서 위에서 본것처럼 마님의 겨울철 놀이터입니다

완두를심고 줄을 촘촘히 쳐주었더니
제키보다 더높게 자라서 콩도 많이 열었습니다

지날때마다 한줌씩 따먹는 보리수

탐스러운 터리풀꽃이 피고 있네요

아훠나무꽃도 탐스럽습니다



시골살이 시작하면서 변화되는 모습들의 사진으로 슬라이드 영상을만들어 봤습니다

어릴때 뛰놀던 앞마당엔 잡초만 무성하던곳에 꽃과 나무를 심기 시작한지 올해로 17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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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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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강(울산) | 작성시간 23.06.22 이렇게 이쁜 집에서 꽃들과함께 사시니 정말 부럽네요
    완전 꽃대궐~
    넘 이뻐요
  • 작성자고양사내 | 작성시간 23.06.22 아이구야~~~♡
    꽃대궐 꽃속에 살으시네요.
    짱 부러워요.
    시골에 구입해 리모텔링 준비해 두웠는데~~
  • 작성자베베 | 작성시간 23.06.22 돈내고 산책 다녀야 할것 같네요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방여사 | 작성시간 23.06.22 이른 아침에 아름다운 꽃
    대궐을 보여주셔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감사합니다
    꽃동산을 이루시느라
    그 수고가 얼마나 큰지
    고개가 숙여집니다
    눈뜨면 잡초와 벌레들과
    싸워야하는 님의 노력에
    👏 👏 👏 보냅니다
    식물원에도 이보다 많은종류는 없으리라..꼭 가보고싶고
    꼭 만나보고싶은 님
    예쁜 그곳은 어드메인가요?
    찾아오는 사람들 많으면
    방해만되겠지요


    무더위가 시작되니
    꽃속에서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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