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정회원이신 25기 김일호선생님께서 5년동안 감성으로 읽은 꽃과 나무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아내고, 식물도감에 뒤지지 않는 편집과 디자인까지 열정과 정성을 담아 책으로 출간 하였기에 회원님들께 정보 공유합니다.
새해 선물로 저에게 좋은 글까지 남겨주셨습니다.
인문학과 해박한 지혜와 맛깔스런 내용은 자연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하는 우리들의 자세을 가다듬게 합니다.
감성으로 담은 좋은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식물도감이 되고, 감정이 쏟아나고 치유가 되고 있습니다.
2집도 준비 중으로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일호선생님께서는 경제적인 실익을 배제하고자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하지 않으시고, 자체적으로 출간한 서적으로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책을 구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책이 필요하다면 개인적으로 연락하세요 .(김일호선생님 010-361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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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베롱(이제선) 작성시간 24.02.16 숲협회 들렀다가 책대면 했습니다.
풀나무를 만나고 맘에 품어 詩로
다시 피워내고...오랜 시간이셨겠어요.
멋지십니다. -
작성자주인공(하석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9 ‘花中有時’ 꽃에는 시를 만나고...,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마주치며 느끼는 감정을
작가 나름의 고유한 감각과 비밀을 풀어내어
시적인 언어와 감성, 인문학적인 삶의 지혜까지
작가의 살아 온 삶과 값진 인생을 ‘花中有時’에 담아냈다.
158여 종의 식물을 감성의 인문학으로 접근하고
마주치는 대상들을 이해하는 다양성과 시적인 언어는
자연에서의 겸손과 생명의 존중을 일깨우는 지침서이다.
“나는 유독 어머니가 꽃을 좋아했기에 어머니가 많이 생각난다.”
이 글은 작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나의 어머니를 소환한다.
자식을 대하시듯 꽃과 나무를 예뻐하시고,
늘 무언의 대화를 나누시던
어머니 모습이 생생히 내 곁에 다가선다.
‘花中有時’ 꽃에는 시, 다음 편을 펴내기 위해 김일호 작가는 이 시간에도
어디에선가 감성을 깨우는 꽃과 나무를 만나고,
시적인 언어로 마음을 치유받는 삶에 취해 있을 것 같다.
함께 그의 삶에 취해보고 싶다.
2024년 2월 29일
비 오는 봄날에 책장을 넘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