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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25기 김일호선생님 '꽃에는 시'

작성자주인공(하석봉)| 작성시간24.02.16|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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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베롱(이제선) 작성시간24.02.16 숲협회 들렀다가 책대면 했습니다.
    풀나무를 만나고 맘에 품어 詩로
    다시 피워내고...오랜 시간이셨겠어요.
    멋지십니다.
  • 작성자 주인공(하석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2.29 ‘花中有時’ 꽃에는 시를 만나고...,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마주치며 느끼는 감정을
    작가 나름의 고유한 감각과 비밀을 풀어내어
    시적인 언어와 감성, 인문학적인 삶의 지혜까지
    작가의 살아 온 삶과 값진 인생을 ‘花中有時’에 담아냈다.

    158여 종의 식물을 감성의 인문학으로 접근하고
    마주치는 대상들을 이해하는 다양성과 시적인 언어는
    자연에서의 겸손과 생명의 존중을 일깨우는 지침서이다.

    “나는 유독 어머니가 꽃을 좋아했기에 어머니가 많이 생각난다.”
    이 글은 작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나의 어머니를 소환한다.
    자식을 대하시듯 꽃과 나무를 예뻐하시고,
    늘 무언의 대화를 나누시던
    어머니 모습이 생생히 내 곁에 다가선다.

    ‘花中有時’ 꽃에는 시, 다음 편을 펴내기 위해 김일호 작가는 이 시간에도
    어디에선가 감성을 깨우는 꽃과 나무를 만나고,
    시적인 언어로 마음을 치유받는 삶에 취해 있을 것 같다.
    함께 그의 삶에 취해보고 싶다.

    2024년 2월 29일
    비 오는 봄날에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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