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인 강아지 교육에 대한 책은 생각보다 많고 관련 동영상과 티비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국내에도 유명한 몇몇분의 반려견 행동전문가들이 계시고,
볼때마다 대박을 연발하며 기적을 보는듯 신기해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다른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저로서는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볼때를 생각하며
매체에서처럼 절대 한두번만에 일어날수 있는 기적이 아님을 더더욱 실감합니다.
문제를 가진 많은 반려견들이 대부분 반려견의 문제가 아닌, 함께하는 가족의 잘못된 교육이나 습관때문일때가 많고
보면서 때로는 반성을 하고, 때로는 황당해하고 때로는 과연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있는지 화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늘 보고 배우는 것은 소위 문제 행동을 하는 반려견의 행동이 고쳐지는 기적의 순간이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것들
또한 보호자들이 스스로가 변화해야 함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저는 하루에도 열두번은 아니 몇백번은 더 나같은 사람이 과연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반문하게 됩니다.
당신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내가 도와주겠다고 따뜻하게 손내밀어 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문가의 지식들만이 가득해 이내 죄책감이 들고 또 엄청 많은 무언가를 다 해야만 할것 같은 부담감도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반려견 교육과 관련된 책은 필요하지만, 힘들고
알지만 모른척 하고 싶은 숙제와도 같았습니다.
저와 같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살고 계시는 분들, 노력하지만 내 아이가 내맘처럼 따라와주지 않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돌이 될것만 같은 분들 ,
함께 행복하기 위해 입양했는데 나는 이 아이를 키울 자격이 없었던걸까.. 자신감마저 잃어가시는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단번에 무언가 바뀌는 기적을 말하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있는 부족한 저와같은 사람에게는 지치지 말라고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밀어 주는것 같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해보게 됩니다.
읽다보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개가 끄덕여지게 됩니다.
뭐 개통령이시라는 강형욱님도 저를 단번에 움직이시진 못했습니다.
당신은 강아지를 키울 자격이 없다만 시그니처 처럼 박혀서 오히려 저는 죄책감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했습니다.
도로시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완벽한 강아지도 없지 않을까요.
저는 이말이 참 위안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제게 엄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괜찮아.. 친구가 없으면 어때 엄마 아빠가 있잖아 라고 하십니다
친구때문에 너무 속상했던날 사람에게 상처받은날 아이들에게 위로 받으셨던 날도 있으실겁니다.
맞아요..엄마도 친구가 많지 않다고 불행하지 않습니다.
친구를 만들어줘야 하고 , 친구랑 잘 어울리는 강아지를 만들어야만 한다고 강아지 유치원에 보냈다가 이틀만에 퇴학당한(?) 후추를 보며 속상했던날, 애견 카페도 가서도 스트레스로 침으로 범벅된 후추와 마킹으로 어딜가나 기저귀는 필수로 챙겨야 하는 찹쌀이를 보면서 속상했던 나날들도 위로가 되었답니다.
모든것들이 다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요
아이들마다도 성격과 취향이 있는걸 우리는 사람의 기준에 맞춰 고치고 바꾸려고 하고 지치고 다그치고 ..
우리 아이들은 참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피해를 주지 않고 위협이 되지 않고, 함께 공존하며 잘 살고 있다는 안심이 드니 칭찬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무언가를 고치려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칭찬 먼저 하게 하는 긍정의 힘을 배우시고 싶으시다면,
마음의 위안이 필요하시고, 작은것부터 실천 가능한 긍정 교육을 배우시고 싶으신 분은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어디에서도 자세히 다루지 못하는 유기견에 대한 바른 인식 을 함께 커가는 자녀분들에게 가르쳐주시고 싶으신 부모님들께 추천드립니다.
도로시 김병석 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 책으로 많이 많이 보고 싶어요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글은 팅★★까페 회원분인 추후찹쌀맘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사진은 후추와 찹쌀이구요(너무 귀엽죠^^)
책소개글이지만
이회원님 생각과 너무 격하게 공감되어서
포피여러분들도 함께 읽어보시면
많은도움 되실것 같아서 퍼왔어요
저두 당장 책주문 했답니다~^^
후추찹쌀맘님 서평을 읽는데
저는 왜 눈물이 날까요?
괜시리 눈시울이...😭😭😭
오늘도 덥겠어요ㅠㅠ
건강 잘~챙기시면서
오늘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아자!아자! 화이팅♥♥♥
포피 화이팅★♥★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할미꽃 작성시간 20.05.06 와~책소개 정말 감사드립니당~저두 반려가족이 된지 불과 6년정도 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우리 가족은 반려동물의 삶을 이해하기 보단 인정해주려고 노력하고 실천중에 있지요..생명을 가지고 있는 이세상 모든 동물(사람포함),식물 다 소중하다는 마음을 항상 가슴과 머리로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당~^^오늘도 힘차고 즐거운 시간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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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시은 작성시간 20.05.06 ㅠ_ㅠ맞아요 완벽한 사람도, 완벽한 강아지도 없는데.. 털뭉치들과 같이 살다 보면 그걸 알면서도 스스로 고민에 빠질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내가 해주는 대로 얘는 수동적으로 받기 밖에 못하니 ‘내가 과연 잘하고 있나’ 하면서요. 큰 일이 없는 한 이 작은 털복숭이는 저보다 먼저 갈텐데, 그저 주어진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책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누리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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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코맘 작성시간 20.05.06 꼭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고민..) -
작성자쫑아 작성시간 20.05.06 저도 시험기간만 끝나면 바로 책 읽어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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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설이언니 작성시간 20.05.07 오 저도 읽어볼래요! 개인적으로는 강형욱씨 책보다는 이웅종씨 책이 더 좋았는데, 이번 책은 어떨지 또 기대돼요!
저도 제 아이가 제생각과 완전 정반대로 자랐지만, 카페도 친구도 싫어하는걸 받아들이고 이제는 그저 남한테 피해 안끼치는 선에서 애기가 편한대로 키우고 있어요ㅎㅎ 같은 고민하실 포피가족분둘 모두 ㅎ하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