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에 불이 나다ㅠㅠ
제가 아파서 하루 결근을 했었는데, 하필 그날 학교에서 불이 났었다네요-
선생님들이 저보고 미리 느낌이 있어서 안온거냐고 물어보시고;;
학생들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서 대피했다고 합니다. 하루 임시휴교를 하고 오늘은 정상수업을 했
지요. 다친 학생은 없구요, 학생들은 그 사건을 위험한 사건이 아닌 굉장히 재밌는 사건으로 생각하
는 것이 신기했어요. (종종 쌤들중에도 그러신 분들이 계시구요ㅡ.ㅡ)
이번주는 개학주간(?) 이라서 오늘 이래저래 코미디를 하고 왔네요.
#2, 매일 출근길에 보는 그 남자
휴..제가 이제 8월말이면 학교를 정리합니다.. 그러면, 출근길에 보던 그 사람도 못보겠지요..
매일 아침 7시 20분에 정확시 버스를 타는 남자.. 훤칠한 키에 깨끗한 마스크.. 언제나 깔끔한
옷차림과 복잡한 버스 안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 세!! 버스 안에서도 찡그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인식하게 된 지..전 졸린 눈을 비벼가며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신문을 뚫어지라 보고 가거든요. 같은 버스를 타고, 갈아타는 곳이 같아서 거의 매번
보게 되는데..뭐 물론 방학이라 한달동안 못봤지만요! 아,그러고보니 오늘 개학한 이후론 처음
만났네요! 참 반갑더라구요. 그냥 가서 우리 친구해요~ 하고 싶기도 하고..큭큭
한편으론, 나이도 적지 않은데(ㅡㅡ^) 아직 이러고 있는 제가 백프로 당당하지 못한 것도 있고요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는데,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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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언제나맑음. 작성시간 07.08.25 이런 가슴 떨림을 느껴봤던 게 대체 언제던가. 각박하게 살다보니... 아~ 내 청춘이여~ ^-^; 님, 잘 되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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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owhere 작성시간 07.08.25 다짜고짜 당신은 나에게 100퍼센트의 남자에요 라고 말해 보세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나와 꼭 만나야 해요 라고 빡빡 우겨보시는건 어떠신지;; 아니면 슬쩍 다가가서 꼭꼭 찔러보세요 그 분이 왜요? 라고 물으면 못 먹는 감 찔러나 보게요 라고 해보심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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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위처럼살아가보자 작성시간 07.08.25 하하하~ 제가 다 설레네요~ 정말 행복한 고민,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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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맛동산파티 작성시간 07.08.27 부러워부러워~ 음~ 그냥 '저기요...' 하고 말 걸어 보세요. 단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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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을빛사랑 작성시간 07.09.04 너무 아름다운 상상이 되네요 ㅎㅎ 제가 경험부족으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이루어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