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남자입니다.
우연치 않게,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던 중학교 여동창생 미니홈피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눈에 익은 이름이 있길래 무심코 들어가 보았더니, 중학교 3학년 시절 같은 반이었던 여동창생이더군요, 사진을 보니 그때와 지금이랑 크게 변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7년이란 시간이 지나니 분위기와 느낌? 같은 것들이 많이 성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묘하게 그 여자 다이어리가 전체공개여서 대부분 훑어 보았는데, 요즘 사회적인 여러가지 일들과 시련의 상처(요건 제 추측입니다)들로 힘들어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ㅡ ㅡ 그런데 묘하게 그 여동창생 사진과 그런 다이어리 내용들이 뒤썩이면서 꼭 한번 만나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더라구요.
중요한건, ㅋㅋ 그런데 제가 중학교 기억을 되살리고 되살리고 하고 있는 요즘 그 여동챙생과는 중학교 3학년을 다니는 1년동안 인사 1-2번 나누었던게 전부 였었던 같네요;;
이유인 즉, 중학교 시절 저는 100키로가 넘는 체구에, 학교만 가면 싸우고, 여자애들 골탕먹이고 그런 말썽들만 피워서 매일을 선생님께 혼나는게 저의 중학교 시절 이었죠.
참 묘한것이, 제가 중학교 3학년 반에서, 괴롭히지 못하는 여자애들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이 친구 한테만은 이상한 벽이 있어서 괴롭히지 못했던 유일한 여자애였죠. 생각해보니, 이 친구는 조용하고 착하며 공부잘하는 그런 남자애들과 어울리기만 하고 말도 별로 없었던 터라, 감히 나 같은게 뭐 그런 마음이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사실 7년전인 그 중학교 3학년 시절에 이 친구를 미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그때도 관심이 있었구요.
그래서, 1달동안 미니홈피를 몰래 들어가보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어렵게 어렵게 고민하며 그 친구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원래 이런걸로 소심한 성격이 아닌데, 이상하더라구요 떨리고 ㅡ ㅡ)
사실 여기서 간단한 방법은 저랑 연락한다는 그 중학교 여동창생에게 말해서 이친구와 자리 한번 마련해 달라고 해었습니다. 거의 단짝 친구였거든요 중학교때 .. 그런데 왠걸 이친구가 저를 좋아 한다고 하네요;;; 저는 단 한번도 그런 마음이 생긴적이 없는데..
그래서 차마 이 친구에게 더이상 말은 못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헌데 제가 관심있는 여자동창생과 저에게 마음이 있다던 이 여자동창생이 꾸준히 만남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ㅡ ㅡ..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해서 쪽지를 어렵게 보냈습니다. 저를 기억하는지 한 2일 후에 답장이 왔는데 기억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3번 정도의 쪽지를 더 주고 받고 겨우 겨우 어렵게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문자를 3번 정도 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그때부터 문자에 답장도 전화도 받지를 않더라구요;;;
(이틀동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ㅡ ㅡ)
또 그래서 큰 용기내어 ㅡ ㅡ미니홈피에 갑자기 전화해서 불쾌했다면 미안해라는 식으로 사과하는 글을 남겨놨더니,
답장은 (요즘 공부중이어서 바쁘다며 소심하게 깊이도 생각하네) 뭐 이런 식으로 답장을 남겨주더라구요 여기서 다시 한번 안도를 했죠.
그리고 난 후로, 4일정도가 흘렀는데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하는데 받지도 않고, 방명록 답장도 남겨 주질 않네요. (그친구는 미니홈피 접속은 꾸준히 하는 흔적들이 보입니다.)
아참. 저의 본집은 대구입니다. 물론 고등학교까지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생활은 서울에서 학업을 진행중이라 8월 28일정도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미치겠습니다 ㅡ ㅡ.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고 올라갈때까지 답장 없으면 포기하고 올라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분명 시간이 흐르면 조금더 적극적으로 대쉬 못했던게 후회가 될것이 뻔한데, 대쉬를 하려고 해도 만나봐야 뭐를 하지 않겠습니까?
어릴적 저의 그런 말썽쟁이 기억들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저를 피하는 건지..
도무지 모르곘습니다.,
공부중이라고 하는 미니홈피 사진들은 여행사진들이 올라오고 아무리 공부중이라도 전화한통 받을 시간조차 없는 걸까요?
혹시 비슷한 사연을 겪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해주십시요 ㅡㅡ ..
정말 제대로 한번 만나서 남자와 여자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싫은 여자는 죽어도 만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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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드라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14 ㅎㅎ 아 그런가요 ?;;; 그런데 삼각관계를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신지? 참 그친구 한테 미안해서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ㅡ ㅡ 그런에 안토니오님 전략적으로 접근하라는 뜻을 조금더 상세히 알려주시면 안되세요? ㅋㅋ 예를 들어 뭐 이러 이러한 식으로 다가가야 한다. 이런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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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성시간 09.08.15 자 드라마님. 여기서 중요한 문제 하나. 그분과 잘 되고 싶은 건가요? 아님 그냥 한 번 만나는 걸로 만족하는 건가요? 잘 되고 싶다면 전략적으로. 아니라면 '무대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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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드라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17 사실 저의 스타일은 무대뽀가 맞긴한데요 ㅡ ㅡ.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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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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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드라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17 아 저와 같은 경우가 드물게 있긴 있군요 ㅎㅎ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제 번호를 스팸으로 등록 해놓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