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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미국 여행.

작성자스페셜원|작성시간10.01.12|조회수800 목록 댓글 23

20대 중반을 훌쩍 넘어버린 나이에 생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어서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요.

다른 여행 카페에나 어울릴 만한 질문이지만,

아무래도 여기 아랑 분들이 정말 주옥같은 조언을 많이 달아주시더라고요^^;;

여권도 처음으로 신청했고

가고 싶은 나라는 일단 미국과 일본 중에 미국으로 정했는데

지금부터가 상당히 막막하네요.

기간은 최대 2주 정도, 처음가는 거긴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가는 것보다는 좀 힘들어도

자유로이 돌아다니면서 그때 그때 숙소를 구해서 여행해보고 싶은데요.  

왕복항공편은 어떻게 구해야 적당히 저렴하면서도 괜찮을지부터해서

상당히 알아봐야할 것들이 많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있긴 한데 검색력이 떨어지는지 진도가 나가질 않네요.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ㅎ;;

이미 미국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중에

이 가엾은 여행 초보자에게 조언을 좀 아끼지 말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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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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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냅니다꼭 | 작성시간 10.01.14 저렴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Hostelling International 추천합니다. 미국 (대)도시면 거의 다 한군데씩은 있는 것 같아요. 방은 4-15명 정도 같이 씁니다.. 물론 다들 모르는 사람들이고요 ㅋㅋ 하지만 개인 락커가 있기 때문에 호스텔에 있지 않을 때는 자물쇠(개인이 준비해야 함) 걸어 놓으시면 돼요. 물론 여러 사람들이랑, 그것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방을 쓰면 소음 문제도 있고 이것저것 불편하지만,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물론 윗님 말씀처럼 돈이 많으셔서 호텔을 예약하실 거라면 별로 괘념치 않으셔도 됩니다...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스페셜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14 감사합니다^^ 자물쇠는 그냥 열쇠있는 작은 자물쇠 말씀이신가요? 무비자입국시에는 왕복항공권이 필요하다는데요 한국에서 미국에 갔다가 미국에서 일본으로 가서 한국으로 오려고하는데요 이 경우에 미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티켓까지만 있어도 미국입국에는 지장이 없나요? 지금 이런저런걸 알아보는데 숙박, 교통편을 어느정도까지 예매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제가 주어진 시간안에 숙박시설이나 역에 도착할 수 있을지가 애매해서요 첨가는 곳이다 보니 헤맬수도 있고요;; 암튼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해냅니다꼭 | 작성시간 10.01.14 네- 어떤 종류의 자물쇠든 상관없습니당ㅎ 저는 금고형 자물쇠라고 해야 하나? 오른쪽으로 몇번, 왼쪽으로 몇번 돌리고 번호 맞추면 열리는 그런 자물쇠를 쓰고 있는데요, 크기는 약간 커도 괜찮은 것 같아요(가로 4, 세로 7cm 정도?) 음...저는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김에 여기저기 여행하고 있는 터라 무비자 입국 건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ㅠ
    교통편이 불편한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웬만큼 큰 도시끼리는 왕래하는 수단이 많아서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겨울에 미국 동부를 여행하는 바람에 두달 전부터 호스텔이랑 기차 등등을 예약해두었는데 시간이 밀린 적은 없었어요.
  • 작성자sean kim | 작성시간 10.01.15 아. 늦은 밤에 님 쪽지 보고 또 왠지 부러워 집니다. ㅠ 저도 훌쩍 떠나고 싶은데.... 아. 옛날 자료 좀 뒤적여 보니,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학생증 앞 뒷 면 스캔한 것을 메일로 보냈더군요.. 조언 하나 더 드리자면, 혼자 여행하시는 거라면 무조건 호스텔에서 주무십쇼. 그래야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또 호스텔에서 하는 프로그램들도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굉장히 좋습니다. 꼬박꼬박 잘 체크 하십시오. 저는 보스턴 갔을 때 펜웨이 파크 티켓 싸게 파는지 모르고 지나쳤다, 다음 날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 작성자sean kim | 작성시간 10.01.15 그리고 밤에 하는 프로그램들도 있는데, 미국은 밤에 돌아다니기 위험하니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미국 여행할 때 혼자였는데, 더구나 여행 초짜였구요. 그냥 바짝 얼어서 그런 것들 다 지나치고 온 다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스텔이 정말 쌉니다.ㅡ.-;; 지금은 아마 비성수기라 더 쌀거에요. 시설도 꼼꼼히 체크해서 예약하세요. 간혹 욕나오는 호스텔들도 있습니다. ㅋ 혹시 뉴욕 가실 거라면, 뉴욕에서는 할렘 쪽, 그러니까 센트럴 파크 북단 쪽 호스텔은 잡지 마세요. 밤에 마실나가기 무섭습니다. ㅋ 하얀 이빨만 보이는 흑인들 정말 무섭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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