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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고민되는 엄마와의 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doer does| 작성시간10.01.21| 조회수77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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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doer do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1.22 저도 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해외에 있을 동안에는 오히려 엄마께서도 더 건강하고 자신을 위해서 사시는 것 같거든요. 근데 또 그것이 전화 통화로만 들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마음이 좀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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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doer do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1.22 댓글들 보고 놀랍네요.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 작성자 레아 실바 작성시간10.01.21 글쓴님의 의견에 완전 공감 ㅜㅜ. 저도 제가 나약해지는 거 아닌가 생각을 가끔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너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으니까요....... 마음아프시겠지만, 글쓴님 인생은 글쓴님겁니다. 남은 평생 자신대로 살기 위해선, 어머님께 잠깐 상처를 드려도, 지금부터 님이 뜻하시는 바로 행동하세요! 어머님도 조금씩은 적응하지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doer do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1.22 만약에 제가 엄마께 상처를 주는 방법을 택해서 엄마가 적응을 하신다면, 아- 그게 옳은 것일까요? 엄마니까, 엄마잖아요. 제가 '내 인생 내꺼. 엄마 인생 엄마꺼'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 갑자기 울컥하네요.. 아무튼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980 작성시간10.01.22 girls be ambitous! 과보호는 '아이'를 망치죠. 너무 막 키워도 아이는 알아서 망가지지만(저처럼^^;)
    세상은 쉽게 자란 사람이 넘볼 만큼 그리 만만하지 않으니까 현모양처 될 거 아니시라면 저는 님의 '독립투쟁'을 지지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oer do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1.22 역시 독립투쟁 만큼의 노력을 요하는 것이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자 지금만나러갑니다. 작성시간10.01.22 저와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살았고, 저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요.
    서울과 대략 네 시간 거리에 살게 됐더니 엄마와 애틋해지네요...
    전화로 그냥 별 뜻 없이 "집이 완전 돼지 우리야...냉장고엔 먹을 건 없고 썩어가는 것만 있어..."이런 얘기하면
    요즘도 엄마는..."그럼 어떡해...엄마가 해줘야 하는데....멀어서 엄마가 가서 청소해 줄수도 없고, 먹을 것도 갖다줄 수가 없으니..."하면서 걱정하는 듯 하면서도 본인이 필요하단 생각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 지저분해도 별로 안 불편하고, 먹을 거 없어도 그렇게 우울하진 않거든요. (우리의 친구 햇*과 라면이 있잖아요)
    약간 편하기도 해요ㅋㅋ
  • 작성자 지금만나러갑니다. 작성시간10.01.22 물론 이렇게 마음이 편해지기까지 고도의 외로움과 우울함을 이겨내야 하지만...(아마 과잉보호 받아왔기 때문?ㅋ)

    전화로 "이것 먹고 싶어, 저것 먹고 싶어"하면 "주말에 꼭 해줄게~"라고 하시기도 하고, 먼저 물어보시기도 해요.
    주말에 맛있게 먹어드리면 엄마 눈에 아주 초롱초롱 불빛도 보이고^^
    근데 집에 살 때는 요런 대우는 받아보지 못했어서 참 좋아요ㅋ

    멀리 사니 엄마랑 손발 오그라드는 문자도 주고받고 그러네요....

    아...길어지니 요점을 잊었는데, 정말 싫으시다면 집 떠나 사는 수밖에 없고...
    어쨌든 일 때문에 독립하게 되는거나 결혼할 시간이 생각보다 머지 않았을텐데, 더 누려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 작성자 지금만나러갑니다. 작성시간10.01.22 대학교 이후로 엄마가 과잉보호가 심해지셨던 것 같은데...
    자식이 독립할 나이가 되니 더 마음이 허전하신 탓도 있을것 같아요...
    너무 쏘아붙이지 마시고, 따뜻하게 대해 드리세요.

    저도 집으로 돌아가 사는 게 약간 두려울 때도 있지만, 다시 가고싶은 생각도 많아요.
    멀리 살다보니 엄마도 저를 어느 정도 인격있고, 주체적인 독립가구 가장으로 인정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아직도 어디 갈 때 꼭 차로 데려다준다고 고집부리십니다.
    그래서 일부러 집 코앞에서 비싼 공항 리무진 타는데 같이 걸어서 배웅하시네요.

    어머니의 사랑을 저희(?)가 어찌 알겠습니까....
  • 작성자 해냅니다꼭 작성시간10.01.22 음...저희 어머니는 좀 무심한 편이시라 이 글 보면서 약간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ㅋㅋ
    사견을 달자면, 글에 쓰신 대로 "이제 차 태워주지마. 안 탈거야. 엄마 때문에 약해지는 거 싫어. 그런 거 필요 없어 " 라고 말씀하셨다면 상처받지 않을 부모님이 어디 계실까요. 지금 쓰신 이 글처럼 '나는 앞으로 ~~를 하고 싶고, 이를 위해서 지금보다 좀 더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기르고 싶다. 엄마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독립적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것은 앞으로의 내 인생 전체를 위한 일이니 이해해달라' 라는 식으로 조근조근 설명하신다면 어머니도 납득하시지 않을까요?
  • 작성자 나라팅이 작성시간10.01.22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막 극단적으로 야그를 풀어나가신게 좀. 걸리긴해요~ 어머니가 5번 해줄까?! 하면 2번은 거절하고 3번은 수긍 그 담엔 3번 거절 2번 수긍... 나이가 들면 자식들이 품안에서 떨어져나가는게 두렵다고들 하잖아요 난 아직 건강하고 말짱한데 자식들 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나 싶기도하고 전에는 안그랬는데 쟤가 왜 저럴까 싶기도하고 엄마와 친구가 되어보세요 영화도 보고 쌰핑도 하공 -0- 밀고 당기기는 남녀사이에만 있는게 아니라 엄마와 나와에 관계에서도 잘 이용하면 좀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dhp83 작성시간10.01.23 저희 엄마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부모 걱정 하지 말고 너나 잘하라고.. 자식이 행복한 걸 보는게 부모의 가장 큰 기쁨이라고. 다만 최대한 엄마 신경 안쓰이게 행동하고 그런데도 해주신다는건 감사하게 받고 나중에 부모님이 더 이상 그럴 여력이 없으실 때 자식으로서 보답해야겠죠
  • 작성자 그래도한다 작성시간10.01.23 지금의 엄마의 사랑이 부담스러울 순 있지만, 훗날엔 그 엄마의 사랑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님이 글 쓰신 부분 중에 엄마께서 내가 기뻐서해...라고 하신 부분이 맘에 걸리네요. 자식 돌보는게 행복이신 엄마..
    그 기쁨을 너무 박탈하려하는건 또 조금 아닌 것도 같아요. 그치만 님, 엄마가 그렇게 하시려 할때마다 받으라는게 아니라, 님이 해야할 부분, 할 수 있는 부분을 엄마한테 그대로 받진 마시구요.. 스스로 열심히 하시되, 엄마의 하시려는 부분을 가끔씩은 수용하는건 어떨까요.. 절충?^^ 그리고 정중하고 겸손하게... 엄마에게 지속적으로 님의 의견을 피력해보세요..한 두번이 아니라 열번 백번..
  • 작성자 유키노83 작성시간10.01.26 헐. 우리엄마다;; 한번은 이런 감정을 이야기로 풀어내다가 엄마가 울면서 이런 말씀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널 너무 많이 사랑해서 미안해';;;; (무슨 연인 사이도 아니고;;) 암튼 저도 같이 울었지만 딸과 엄마사이는 정말 복잡미묘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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