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공부하고 싶어요 ㅠ.ㅠ
제목 그대로입니다.
예전여자친구(헤어진지 거의 7년 가까이되는)의 여동생과 계속 연락하는 남자친구...뭘까요?
열공해야하는 이 중요한 순간에!! 눈물 한방울 또르륵 흘리게 만드는 사건이 있으니,
바로 그것입니다.
저희는 사귄지 2년 가까이 되었고요,
연애 초기에 옛날(예전도 아닌 이 표현이 더 잘 맞겠네요)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계속 연락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난리굿을 떨어서 다신 연락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저 그리 꽉 막힌 여자는 아니지만, 예전 그 여자친구가 제 남친에겐 거의 첫사랑이자 특별한 기억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1년이 넘게 흐른 최근,
남친 핸폰에서 다시 예전 여친의 여동생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걸립니다. 제가 핸폰을 주인허락없이 본거라...;;; 저희 늘 의심하는 사이는 아니고요...;;;)
그것도 남자친구가 먼저 잘 지내냐고 문자를 보냈고
얼마전엔 둘이 저 모르게 만나서 술도 했더군요.
도대체...뭡니까!!!!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쿨하게 생각해서 오랜 세월을 알고 지낸 오빠동생 사이라 치더라도
자연스럽게 '너희 언니 잘 지내냐' 뭐하냐' 이야기 나오는 것이야 당연지사이고
이제 공통관심사도 없는 그네들이 무슨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며
게다가 현재 여자친구가 난리굿을 떠는 모습까지 이미 보였는데
또 예전 여친의 여동생이라니요....ㅠ.ㅠ
이건 뭘까요...저 공부하고 싶어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ㅠ.ㅠ
(참, 그 여동생은 예전 여친과 한참 헤어지려할때 자기 언니가 아닌 오히려 제 남친 편을 들었던 그런 처자랍니다.
저는 그게 더 싫어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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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용화 작성시간 10.02.26 남자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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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걸어가기 작성시간 10.02.26 저도 일단 속였다는 사실에는 화 낼만 하네요. 특별한 이의 가족아닙니까. 그건 지금 만나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인데. 배려의 문제죠.결단을 내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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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브리나~ 작성시간 10.02.26 동생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동생에게 솔직하게 말하세요!!!! 지금 나랑팡팡님의 감정을요.
언니가 어렵게 헤어진 남자와 아무리 순수한 친구사이의 관계라도 연락하는 것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런식으로요.
감정을 숨기는 것이 미덕이 아닙디다ㅋㅋ 남자는 솔직히 예전여자친구의 동생이 자기 언니를 저버리고(??)자신을 만난다는 것에 대한 스릴도 있을 거예요(남자는 좀 그렇쟎아요;;;) 동생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랑팡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2.26 ㅠ.ㅠ 그 생각도 수없이 해봤습니다만, (네티즌 수사대처럼 그 여동생의 홈피까지 찾아내고 말았다는 ^^;;;ㅎㅎ) 남친 관리 못하는 못난 여자가 여동생에게 훈수 두는 것 자체가 초라해보일까봐 것도 못했습죠. 아...정말 맘같아서 속 시원하게 퍼붓고 싶지만 ㅠ.ㅠ 지금 남친이랑은 냉전 중이랍니다. 제가 먼저 정신차려야 할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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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브리나~ 작성시간 10.02.28 에구에구...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