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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80 작성시간10.02.24 가장 어려웠을 때 위안이 돼 준 친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남친으로선 막으려고 하는 여친보다 믿어주는 여친이 더 멋있겠죠. 또 글만 보면 전 여친이나 그 동생 때문에 불안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현실의 인간보다는 마음 속 생각이 더 무서운 법이랍니다.
그런데 이미 '판도라의 상자(남친의 휴대폰)'를 열어 버렸으니 앞으로 어쩌죠? 더 많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보통 헤어지기 전 끝에서 두번째 단계가 의심이죠. (마지막은 무관심 혹은 분노?)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모쪼록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대처하시길 바라요.
지금이야말로 남친이 어떤 사람인지 (이번에 국한되지 말고) 지난 2년을 되새겨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 나랑팡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2.24 넹, 저도 1980님 말씀대로 그런 생각이 들어 섯불리 화를 내지 못하고 있답니다. 제 여자친구들은 하나같이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혹 남자 입장에선 너무 목을 조여드는 느낌이 들까 싶어서요. 그런데 너무 슬퍼요. 요즘 부쩍 허무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 남친인데 기대고픈 사람이 왜 제가 아니라 과거의 그 여동생인지....서글퍼요. 그래서 님 말씀대로 남친이 어떤 사람인지, 또 나는 그에게 어떤 사람인지 되새겨보는 중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