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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연애이야기)

작성자유통기한| 작성시간11.05.30| 조회수150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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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능력자 작성시간11.05.30 저도 헤어진 연인과 이별한 상태로 계속 만난 적이 있어요. 이 글을 보니까 마음이 시큰거리네요. 웃으며 "그래"하고 대답한 걸 참 많이 이해해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과 '그래도 좋은걸 어떡해'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사랑에 '정열'이라는 적극적인 감정이 전부는 아니니까, 정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지내는 것도 잘못이 아녜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더라도 저는 '유통기한'님을 응원해요! 하지만 자신감 되찾고, 기운 내시길 바라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마감하시면 안되용~ 으쌰으쌰 도맙사라보!
  • 작성자 통이 작성시간11.05.30 저는 감히 신문쟁이 생활 6개월만에 유통기한에 다달았어요. 여자친구 역시 회사 신입사원인데...그 친구 수습기간이 끝날 때까지 서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이건 아니지..하면서도 그렇게 되어버리네요...힘드네요~
  • 작성자 1980 작성시간11.05.31 음. '둘이 결혼한다'에 한 표. 3000원 걸겠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단호하게 자르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몸과 마음을 맡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유부단한 제가 무책임하게 조언드리면 인생 까짓거 될 대로 되라죠. 될 건 막아도 되고, 안될 건 어째도 안 되니까. 혹시 안 됐다면 쪽지로 계좌번호 보내주세요. 3000원 입금할게요.
    ps. 6년차면 저보다 선배시네요. 흘흘
  • 답댓글 작성자 스스슥 작성시간11.06.11 왜 3천원인지 모르겠지만, 전 5000원 걸겠습니다. ㅎㅎ 고민에 대놓고 할말은 아닐지 모르지만, 왠지 제가 보기엔 연애의 좋은 예로 보입니다. 다음 웹툰 중에 '고양이 장례식'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거기에서는 헤어지지만 글에서 묻어나는 그 분에 대한 마음과 느낌은 비슷하달까요. :)
  • 작성자 MC카페 작성시간11.05.31 유통은 커녕 조립라인 멈춘지 5년째...
  • 답댓글 작성자 윤쉬크 작성시간11.05.31 눙무리...ㅋㅋ 왜이리 글마다 댓글이 매우 매우 애절하신지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월영 작성시간11.06.01 조립은 커녕..아직도 공장 설계도만 그린다는..
  • 작성자 얄리야 작성시간11.05.31 잘은 모르지만, 만날수록 좋고 편하고 즐거우면 정말 이상적인 관계 아닌가요? 미래를 아무리 계획하고 고민하고 생각해도 알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인생이더라구요.. 특히나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는 너무 미래를 계획하기보다는 그저 현재를 즐기고 현재의 감정에 가장 충실한 결정을 하는것도 꽤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 작성자 명절이 작성시간11.06.01 결혼엔 자신이 없는 게 개인 신념이 아닌 것 같은데요. 글쓴이 님으로부터 더 큰 확신이나 믿음을 얻고 싶었던간 아닐까요? 그 이후에 이 글을 쓰기 전까지 어떤대화를 나누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말에 헉해서 이 사람은 나랑 인연이 아니구나.라고 받아들이시는 것도 조금은 슬픕니다.^^;
  • 작성자 부끄러워서 작성시간11.06.07 여자분께서 계속해서 만나자는 제안을 하시는 거면... 님께서 확실하게 '넌 내 여자야. 너 없인 난 안돼'라는 말을 할 기회를 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4년의 연애기간동안 그냥 그렇게 편하게만 만나오던 사이에도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정말 너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줄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깊은 대화 후에 과감하게 프로포즈를 하시거나 언제는 우리 꼭 같이 결혼하자라는 식의 대화로 연결해보시면 어떨까요?
    어쩌면 님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이 그분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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