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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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80 작성시간11.06.03 그 '고집' 덕에 삶을 지탱해 오신걸요. 진심으로 맞장구 칠 순 없겠지만, 지킬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이 시대 젊은 시절 부모님께 물리적 비폭력.. 외도, 술, 도박, 거짓말이 없는 건 축복이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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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key 작성시간11.06.03 그러고 보면 우리 아빠는 진짜 착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ㅋㅋ 세상의 모든 아버지 화이팅!! 사랑합니다. (면전에 대고는 말 못하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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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라비따 작성시간11.06.05 세대 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극우쪽에 가까웠습니다. 이회창 씨 대선 출마 때.. 아버지가 정책위원장이었습니다. 알만하죠? 그런데.. 그런데그런데요.. 우리가 아버지를 이해한다면 나중에 우리 자식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버지에게 설득당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아버지의 삶에서 보면.. 그러한 결과들이 이해된다하는 정도에서 바라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께서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하면.. 더 부딪힐 거예요.. 근데.. 아버지가 안 계시니깐.. 그런 토론 자체가 무척이나 그립다는.. 잘 해드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