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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00mL 작성시간11.12.16 저도 자취하는데, 집주인하고 척 지는게 쉽지 않은 문제죠. 법적인 절차 알아보는 것도 번거롭고, 그렇게 해서 원래 계약 유지한다 해도 계약 기간 내내 집주인하고 원수로 살아야 하는데... 집주인이 근처에 안 살거나, 사는 동안 집에 별 문제 안 생길거라는 보장만 있음 또 그렇게 하겠는데, 살다보니 집주인하고 또 연락할 일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이래저래 집 없는 사람만 서러운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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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198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7 사실 집 있는 사람도 더 있는 사람에게 간접적으로 수탈당할텐데.. 이 악순환이란.. 참 거시기 합니다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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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스슥 작성시간11.12.20 월세 내어드린 옵피러스 타고 다니시는 아줌마가 이런 글 좀 봤으면 좋겠네요 ㅋ 월세 1~2개월 밀리는 거 다반사고 1년 연장해달라고 버티시고 -_-;; (뭐 체납시 월복리 적용하겠다고 특약 넣긴했습니다 ㅋㅋ) // '아파도 괜찮아'라는 에세이집이었나?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이 쓴 글 중에 '갑처럼 살아라'라는 글귀가 떠어르는군요. 요즘 제가 자꾸 되뇌이는 말이기도 하구요. 돈은 흔쾌히 올려주시되, 계약서에는 재계약 한 것처럼 하시기 보다는 만약을 위해 꼬트리 잡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셨어야 되셨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마음만이라도 갑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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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짐바브웨 작성시간11.12.21 소송이..현실적으로 어려운 거군요. 교과서론 법을 믿으면 된다..는 식으로 배워서. 이 정도로 불합리하면 그냥 고소하면 되고 당연히 이기는 건 줄 알았는데. 아무튼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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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스스슥 작성시간11.12.23 저 정도는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법은 돈과 시간에 여유러운 사람에게 가깝다는 차이만 알고 계시면 되실 듯 하네요. 실제로 돈의 문제라기보다 대부분이 소송을 이끌어갈 시간에 지친다죠. 위와같은 주택관련 쟁점은 최소 6개월가량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