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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꿍부엉이 작성시간13.11.23 "저기요"라는 말이 여자들이나 쓰는 모호한 말인 건 맞습니다. 성격 차이에요. 까탈스러운 분한테 걸렸네요. 전직이 궁금한 게 그 분은 평소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거거든요. 은퇴한 공무원이었을까요? 아무리 호칭이 이상했다고는 하나, 손님을 그렇게 응대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거잖아요. 본인이 점원 아니라 들렀다 가는 택배기사였다 할지라도, 또 만만한 게 젊은 여자라고 쳐도요. 저는 계산대 앞에서는 "여기 계산이요!" 라고 부르고, 식당 가서는 점원과 눈 마주칠 때까지 기다립니다. 성격상 모호한 게 싫어서 거의 "실례합니다"라고 말해요. 학교 앞 술집에서도 "이모" 이런 소리는 간지러워서 못 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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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바람 불때 미떼 작성시간13.11.24 저기요는 호칭이 아니긴 하죠. 일하는 사람을 딱히 존중하는 표현이 아닌 것도 맞고.... 그런데 서비스업 알바 해본 입장에서는 별로 문제를 못느끼겠어요. 어르신분들이 학생, 어이 이렇게 부르면서 반말 하시는게 기분나쁘긴 해도... 언니라는 호칭도 딱히 예의를 느낄 수 있는 호칭은 아니고, 오히려 이모, 아저씨를 불쾌해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존칭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예의를 갖춘 호칭을 불렀다면 좋겠지만, 그냥 어떻게 부르는게 어떠냐 한마디 해도 될걸.. 당황하실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