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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와 FD의 경계..?

작성자박대웅2| 작성시간15.01.05| 조회수170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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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신이천사와커피를? 작성시간15.01.06 아주 원칙적인 의미에서는 FD는 실내든 야외든 스튜디오 있는 프로그램에서 PD대신에 현장 지휘(라고 쓰고 딱가리라고 읽으면 됩니다)를 하는 사람입니다. PD가 모든 카메라와 스태프 곁에서 직접 통제할 수 없으니, PD는 부조든 중계차든, 야외에 있는 메인 모니터 등에 자리해서 전체적인 조율을하고 카메라를 비롯한 여러 스태프 사이를 정신없이 다니면서 PD의 지시를 전달하고, 반대로 현장 상황을 PD에게 알리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죠.
  • 작성자 당신이천사와커피를? 작성시간15.01.06 마찬가지로 원칙적인 의미로 AD는 말그대로 '조'연출로 방송의 처음부터 끝까지 PD와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면서 PD혼자 처리하기 힘든 온갖 일들을 거드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스태프 관리, 출연자 관리, 제작비 관리(정산 등)는 물론이고, 촬영 보조, 편집 보조, 이것저것 짐 나르기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업무가 되죠. 당연히 프로그램과 녹화 상황에 따라 조연출이 FD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당신이천사와커피를? 작성시간15.01.06 하지만 전통적인 방송환경에서 (지금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만) AD는 공채를 통해 입사한 직원 PD가 입봉하기 전에 몇 년간의 AD 생활을 거칠 수 밖에 없었고, 지상파 방송사들의 경우 2~3년짜리 계약직 AD를 직접 고용해서, 계약 기간 후 프리랜서 PD로 활용했기 때문에.. AD는 어떤 의미에서 '예비'PD'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마다 고용해 프로그램 제작비에서 주당 페이를 받는 FD 보다는 좀 더 상위에 있었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당신이천사와커피를? 작성시간15.01.07 지금은 방송환경이 워낙 복잡해지면서 PD의 보조인력을 따로 방송사에서 따로 계약직 직원으로 조연출을 뽑는 경우가 드물고, 프로그램 제작비에서 바우처를 받는 FD를 뽑아 AD 인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방송사별로 프로그램별로 AD/FD가 혼용되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 작성자 당신이천사와커피를? 작성시간15.01.06 짧게 정리하자면, 예전에는 AD/FD 구분이 명확했고, 프로그램에 따라 AD가 FD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은 전통적인 의미의 AD 개념(계약직으로 뽑아 월급을 주는)이 사라지면서 FD를 뽑아 AD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킬유어달링 작성시간15.01.07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질문이었는데 잘 알고 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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