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초시고 약대입시를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6월부터 했었기 때문에 여름방학인 7월 8월에 준비했고 이때는 700에서 850까지 올렸습니다. 한달 반정도 걸렸고 8월말~ 9월 10월에는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하여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공부를 해서 945로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토익일때 성적이 더 잘 나오는 편이라서 12월에 좋은 성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0. 단어
토익은 수능과는 다르게 회사에서 쓰는 영어단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비슷비슷하면서도 틀이 정해져있습니다. 반대로 들어본 적 없는 단어가 많을 수 있어서 단어가 어느정도 완성되지 않는다면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단어 외우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1. LC 교재 선택시 ets 기출부터 공략하기
ets기출문제집의 성우가 실제 토익시험에 나오는 성우와 같다는 점을 알고 계시나요? 반면 사설문제집은 그렇지가 않아서 사설문제집만 풀고 시험장에 갔을 경우 상대적으로 차이가 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각 성우마다 있는 특이한 억양과 발음에 익숙해지려면 ets기출부터 먼저 풀고 철저히 오답한 후에 다른 사설 문제집들을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2. RC공부방향: 문법 공부에 너무 얽매이지 말기
제가 7월~8월까지 문법 인강을 정말 열심히 들었는데, RC성적은 거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150점정도 올린게 LC 덕이었던거죠. 이후 11월에 다시 공부할때부터는 문법은 쳐다보지도 않고 ets 기출문제집을 풀었는데, 이때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로 가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습관을 바꾸고 기출문제풀이만으로 RC가 100점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재 920점 이상의 점수가 아니라면, 문법 인강은 미뤄두고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로 가는 연습부터 하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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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약대를가고싶어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19 ✂️ 자꾸 수능과 비교하게 돼서 좀 그렇지만.. 수능은 핵심이 되는 몇 문장만 읽고도 답을 바로 고를 수 있지만, 토익 알씨는 거의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어야 문제가 잘 풀리는 편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문제를 먼저 읽었지만 그러다보면 문제에서 묻는 내용 키워드만 자꾸 찾게되고, 그게 오히려 더 시간을 걸리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꼼꼼히 읽고 (문제에 나올만한 내용을 예측하듯이 지문을 읽었어요)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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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inoa3838 작성시간 21.03.19 음. 토익을 공부할때, 기출부터 보고, 공부 하는 선택과, 점수 올리는 기간을 보면, 애초에 실력이 700점대 실력에서 945까지 끌어올렸다기 보다는, 수능도 변수가 딱히 없으셨다면, 영어1등급 충분히 나왔을거 같고, 이미 어렸을깨부터 엄마한태 엉덩이 맞으면서, 영어카세트 테이프로 기초를 단단하게 다진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것도 2달해서 920~30점도 아니고, 950점 가까이 맞는거 보니, 900중반부터는 토익 점수 올리기가 힘든데, 영어 기초가 꽤 튼튼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분명,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8~9월달 점수 잘 안올라가는거 사실이지만, 950점에 가까운점수는 그렇게 운으로 시험이 쉬워서, 그냥 맞기에는 살짝 어렵습니다. 935정도면, 시험이 쉬워서, 점수 올라가기 쉬워서, 충분히 나오지만, 950정도 부터는 변별력있는 문제가 맞춰야 5점씩 올라가는 구간 이니깐요. -
답댓글 작성자약대를가고싶어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19 첫번째로 기출부터 보고 공부하는 습관에 대해
사실 저는 LC RC 둘 다 처음부터 기출 문제집을 펼치지는 않았습니다. LC의 경우 해커스 빨간교재를 봤었는데, 파트별로 나눠져 있다는 점 + 성우가 실제 성우와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 + part 3,4의 경우 문장이 길어서 다음 문제를 읽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는 파트별 말고 실전과 같이 모든 파트를 다루면서 + 성우가 실제 토익 성우가 같고 + part 3,4 에서 문장의 길이가 적당하여 다음 문장을 읽을 수 있는 기출문제집을 먼저 추천드린 것입니다. 제가 만약 처음부터 공부를 한다면 이렇게 했을 것 같아서요.
RC의 경우 해커스 파란책+ 인강을 봤었는데 마찬가지로 제가 했던 방식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너무 문법 인강에 의존하지 말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두번째로 영어 기초가 튼튼하지 않았나하는 점.
첫번째 토익 점수인 700점은 LC 공부만 2주정도 하고 본 점수입니다. Part 2는 찍고 넘어가는 문제가 많았으며 part 3,4 심지어 part1도 틀렸었습니다. 수능은 안정적인 2등급이 나왔었고, 듣기는 항상 다 맞는 편이었음에도 토익 LC는 쉽지 -
답댓글 작성자약대를가고싶어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19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팁들을 올린거구요. RC의 경우 토익 700점 정도면 수능에서 문장구조를 잘 볼 줄 아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도치, 강조구문 등 어려운 문장 빼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700점 정도면 문장구조정도는 제대로 보실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를 기초가 튼튼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그럴 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이라 생각하여 적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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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ehihi 작성시간 21.03.24 토익을 준비하시면거 핏도 준비하신건가요?? 6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