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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에서 혼자 타고 있습니다.

작성자지복이|작성시간15.11.24|조회수286 목록 댓글 14

네, 제목대로 부산 낙동강에서 요근래 혼자 타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곤 시간이 남아 운동할 겸 가까운 낙동강으로 카약을 즐기곤 합니다. 정말 타면 탈수록 후지타 카약의 장점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에 편리한 이동 및 조립 등등...

조립을 다하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돌고래 피부마냥 탱탱한 카약의 외피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에 노아500을 끌고 집에서 낙동강까지 약 10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렸습니다.

실은 전에 외국 사이트를 보니 폴딩 카약을 자전거에 매달아 다니는 모습에 반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카약을 타러 다니는 여행에 대한 로망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제주도를 카약과 자전거로 여행하는 계획도 있어서 연습할 겸 도전했었지요.


처음 직접 해 보았을 땐... 진심 정말로 죽겠더군요... 군대행군 했을 때 보다 더 힘든 것 같았습니다. 각종 장비 포함하면 30kg가까이 되니...산을 오르내리락 하느라 허벅지가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김해평야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제 기분엔 산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ㅠㅠ) 아무튼 카약을 자전거에 매달아 여행다니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인것 같습니다. 


현재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서 수월히 자전거로 다니며 카약을 즐기고 있습니다. 완전 무공해 레포츠네요.



낙동강은 낙똥강입니다... 녹조가 너무 심해요. 녹조 심한 사진 올리려 했지만 보시는 분들 비위상하실까봐 올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카약뒤에 자전거를 달고 탔지만... 바보짓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속도가 나질 않더군요.ㅋㅋ



다리 밑의 구조물? 사이사이로 놀기도 하고(밑으론 아루피나 450이네요.)







아무튼 운동하는 기분으로 타고 있습니다. 정말 바다 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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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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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복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25 외발트레일러가 더 잘 나간다고 알고있습니다. ㅎㅎ 자전거로 왔다갔다 하면 운동이 지나치게 되는 것 같아 허벅지도 상체처럼 딴딴해 지는걸 느낍니다. 자동차들 조심하시고 한 번 도전해보시지요.
  • 작성자뚱땅 | 작성시간 15.11.25 저 역시 초보의 한 사람으로 응원합니다.
    자전거는 아니고 백패킹 장비 위주지만 혼자서 조용한 물 위를 미끄러지는 기분은 해방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복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25 근처에 호수가 있었으면 저도 백패킹으로 다닐텐데 김해라서 강 밖에 없네요.ㅜㅠ 낙동강에선 야영금지니 허탈한 마음뿐입니다. 나중에 캠핑장이라도 가야겠어요. 카약타며 강위에서 해방감도 느끼고 평소보다 생각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카약은 신기한 물건입니다.
  • 작성자jomo | 작성시간 15.11.25 낙동강에 카약이 자유로이 다닐 수 있으면 긴 낙동강을 종주하러 많이 갈 것 같은데요. 천천히 다녀보세요. 누군가는 선두에 서야 따르는 사람이 생깁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복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26 선두에 서고 싶어도... 강 중간중간에 보와 상수원보호구역이 많아 자주 끊기더라고요.
    보들는 그렇다 쳐도 카약은 무공해인데 상수원보호구역에 왜 못 들어가는지 타면 탈수록 의문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최대한 길~게 타볼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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