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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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건 작성시간10.09.30 이거 이거 알만한 프로들끼리 아마추어 냄새가 나는 글인데요.. (아님 낚시성인가.)
스포츠는 자본주의의 산물이다. 좀더 타협적으로 얘기해도 우리가 지금 보고있는 경쟁적 모델들(축구도 그렇고 체조도 그렇고 등등) 은 백프로 근대의 산물이다. 정도는....도서관에서 찾아서 토론 발제에 참고한 80년대 국내서적도 아예 타이틀로 달고 있는 내용인데...
에스키모나 원주민들이 '전쟁'과 '소유' 라는 단어 뜻을 끝내 이해 못했다든지 이런 건 저 밑에 '행진' 메뉴만 봐도 빤한데...^^ -
답댓글 작성자 강상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9.30 우리는 잘 알지만, 여전히 다들 체화하지 못하는 내용이니깐요. 일단 라라무리 공놀이는 '라라무리=마라토너 혹은 강력한 러너,'라는 공식은 쌩거짓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고발성 내용이구요. 사족은...자본주의 산물로서의 스포츠라도 흡수해 있다면 다행이거늘 그건 자본주의 시민사회라도 있을때나 이야기고 국민국가인 우리는 그 이전 근대계몽주의의 상무정신에 입각한 '정신력'문화가 체화되어, 모든 운동에 있어 '피똥쌀때 까지'정신을 구가한다는데 대한 비판입니다..댓글은 좀 벗어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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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하란 작성시간10.10.01 자폐증 수영 선수 진호의 근황이 MBC 아침 프로에 나왔습니다. 물을 무척 좋아했던 아이. 그래서 수영을 하게 된 친구. 그런데 이번 장애인 전국 체전. 자신의 주종목인 400M 자유형에서 100M 지나고 중간 지점에서 갑자기 고개를 빼고 엄마를 찾습니다. 왜였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그랬답니다. 물 속에서 놀 때 그렇게 행복했던 아이가 성인이 돼 대회를 나가고, 0.1초 라도 단축하기 위해 힘든 훈련을 겪어 내는 것이 너무나 혼란스러웠겠죠. "잘 했어 잘못했어?"라는 말에 "잘못했어요."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메달 딸게요."라는 말에 마음이 참 혼란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