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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자연퇴축에 관한 연구

작성자숲향기|작성시간05.01.24|조회수497 목록 댓글 2

암의 자연퇴축에 관한 연구


우리는 종종 암이 기적적으로 나았다는 기사나 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비록 그 비율이 1/100,000이든 1/1,000이든 그런 소식은 늘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곤 합니다.  나에게도 그런  기적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슴 한 구석에 조용히 놔  둡니다. 그런데 불행한 것은 이런 기적이 종종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 데 악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제품을 먹고 나았다고 광고하면서 말입니다.


오늘날 많은 의학자들이 암의 자연퇴축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7년 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에서는 “암의 자연퇴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세계 최초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참석자 중 여의사는 자신의 병례(病例)를 들어 이야기 했었지요. 

26세 때 수술로도 회복될 수 없다는 난소암 진단을 받은 그녀는 치료법이 없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혼자서 암을 치료해보기로 결심하고 자연식과 자연치료의학, 그리고 이미지요법에 열중하여 4년 후에는 암의 증식을 차단하고 그 크기를 줄여 제거 수술 후 완치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필자는 “암의 자연퇴축”이라는 말은 자연 속으로 가는 어떤 노력이 전제되어 암이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의해서 스스로 없어져 간다는 말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환우에게 “암의 자연퇴축”이라는 말은 어떤 경우이건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자연 속으로 가려하는 어떤 노력>깨끗한 물과 공기와 흙과 식물들이 하나의 환경을 만들어 내는 생활공간(예를 들어 산과 들 등)과 자연식 먹거리, 그리고 자연질서에 순응할 줄 아는 마음과 정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믿음(75%), 투지나 의지(71%), 병의 수용(71%), 적극적인 감정(64%) 등 심리적이 요인이 암 투병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하였으며 행동에 대해서는 기도(68%), 명상(64%), 운동(64%), 이미지요법(59%), 걷기 및 산책(52%), 음악 및 노래 부르기(50%), 스트레스 경감(50%) 등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모든 사람이 위에 나타난 것처럼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해서 “암의 자연퇴축”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앞에 언급한 여의사의 증언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기적적인 효과를 가져다준 방법이 누구에게나 똑 같은 결과를 가져다준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심리치료학자인 이케미 유지로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20여 년 동안 수집한 “암의 자연퇴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암의 자연퇴축”이 일어난 환우의 공통점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암이라고 해서 결코 포지하지 않고 적극적인 생활자세로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심리적인 요소이며

나머지 하나는 킬러세포(Natural Killer Cell) 등의 면역세포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암이 자연 퇴축한 사람들에게는 암을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정신력과 면역력이 갖추어져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지요. 정신력과 면역력이 상승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암의 자연퇴축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은 암의 자연퇴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필자는 여기서 암의 자연퇴축보다는 암의 자연치유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암은 자연 질서로부터 이탈한 결과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자연으로 회귀하면 질병의 상태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병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의 마음이나 정신까지도 건강한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가끔 산에 들어가면 세상 속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잊혀지고 무념(無念)의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 것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이 사람의 정신을 치료해가는 과정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즉 우리의 마음속이 백지처럼 깨끗해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백지 위에 건강한 삶을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속에 널려 있는 먹거리들, 자연 속의 음식들은 100가지 보약보다 낫습니다. 그 속에 생명이 있고 건강이 있는 것이지요. 혹자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필자는 그런 말은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제 큰 줄기를 잡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정신력과 면역력, 그리고 필자가 즐겨 쓰는 자연치유력,

이 세 가지가 암을 없애는 데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요소를 적절히 환우 본인이가 가족에게 활용하여 성공적인 투병생활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연구를, 그리고 공부를 시작하십시오.


소중한 생명은 결국 자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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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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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환 | 작성시간 05.09.21 숲향기님, 글월 잘 읽었습니다. 저도... 환자로서 "자연 속으로 가려하는 어떤 노력"으로 방사선 40회 치료후에 환경과 식생활을 나름대로 철저히 바꿈으로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일은... 주변의 해당분들이 그러한 경험에 대해서는 그다지 귀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참 어려운 일로 보입니다.
  • 작성자김종환 | 작성시간 05.09.21 이러한 일들이 모델이 되고 참고가 되어 병원들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안타깝지만 멀게만 보입니다... 의료기술이 보다 완전을 향해 더 가가와지고 많이 발전하기를... 남의 어려움을 위로하시고 걱정하시는 숲향기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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