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량과 상대습도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서요..

작성자현충식|작성시간18.06.05|조회수531 목록 댓글 8

수특에 있는 아래 표현이 괜찮은지 검토부탁드려요.


"연 강수량이 많고 연평균 기온이 낮아 수분 증발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 습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수분 증발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 습도가 높은편이다." 부분이요.

수분 증발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 습도가 높은게 아니라 상대 습도가 높아서 수분 증발량이 적은게 아닐까요?


상대습도=현재수증기량/포화수증기량*100인데..

기온이 낮으면 분모값(포화수증기량)이 적으니까 상대습도가 높은 것은 이해가 되는데..

수분 증발량이 적으면 분자값(현재 수증기량)이 적어지니까 상대습도는 낮은것 아닌가요?


제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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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배동하 | 작성시간 18.06.13 현충식 기온하강에 따른 수증기량 및 포화수증기량의 변화를 고려하면, 일최저기온일때 상대습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포화수증기량이(분모가) 상대습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선생님 말씀대로 '기온이 낮아 증발량이 적더라도 상대습도가 높다'가 맞는 표현 같구요..
    차라리 책에서 '연 강수량이 많고 연평균 기온이 낮아 상대 습도가 높은 편이다'로 표현하는 것이 더 깔끔하고 학생들이 덜 헷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엄정훈 | 작성시간 18.06.06 (잘 모르겠지만....) 맑은 날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없는 지역에서는 하루 종일 공기 중의 수증기량이 거의 일정하다고 합니다. 위의 설명을 종합하면, '기온이 낮아지면 상대습도가 높아진다.', '기온이 낮아 증발량이 적은데도 상대습도는 높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현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12 제 생각에도 '기온이 낮아 증발량이 적은데도 상대습도는 높다' 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EBS에 문의했더니 '연평균 기온이 낮아 수분 증발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 습도가 높은 편이다.'의 표현에 이상이 없다고 답변했네요..
  • 작성자정수정 | 작성시간 18.06.27 수분수지의 개념을 토양수분수지로 이해할 때는 쉬웠는데...기온이 낮으면 강수량이 적어도 증발량이 적기 때문에 습윤기후라고 할때요.. 그런데 대기중에 있는 수증기는 어딘가 가지는 않는걸까요? 이슬로 내리거나 기온이 높아지면 토양에서 다시 공급받거나 이렇게 순환만 하는걸까요?? ^^;;
  • 답댓글 작성자현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1 대기중의 수증기가 (강수현상에 의해 지표면이나 해수면으로 떨어지는 것 말고) 어딘가로 가는가에 대해서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만 혹시 공기중 h2o가 h와 o2로 자연적으로 분리될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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