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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포에버 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8 솔직히 사브리 라인도 크게 기대가 안되는터라 선수들 기량과 전술적 성공 이런 것 보다 지금 분위기로선
사네와 나브리가 주어진 위치에서 포텐셜 한방씩 터트려주기만을 바라는 게 현재로선 가장 솔직한 기대치입니다.
얘네들이 뭐가 좀 풀리고 잘 될땐 한껀 씩 해주기도 하니까요!
헌데 제로톱은 어떠한 경우로든 결사반대입니다.
요즘 귄도간의 폼이 좋은게 사실인데 그동안 뢰브가 괴체,뮐러를 활용한 제로톱을 시도해서 예선이던 본선이던
2014 포르투갈전에서의 완승을 제외하고 최소 2016유로부턴 제로톱 가동하고 제대로 경기가 풀린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그냥 이론적으로만 그럴싸하게 통하는듯 플랜을 펼쳐 놓고 실습에선 주구장창 볼만 돌리는 루즈함과
유기성도 떨어지면서 득점기회도 오히려 더 줄어드는 역효과만 불러오는 게
어설프게 철지난 스페인 축구 따라가기에 지나지 않았던 결과를 많이 불러 와서 적어도 독일 축구 컬러에선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방식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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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포에버 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8 포에버 칸 제로톱을 깨트리는 파훼법이 나온지도 오래고 가장 재미를 보았던 스페인조차도 2010년대 중반부터 제로톱을 폐기한 마당에
트랜드가 한참 지난 제로톱을 다시 시도하겠다는 건 뢰브가 전술적 혁신을 새롭게 꿰하려는 것보다
아무래도 스트라이커 부재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궁여지책성으로 고려하고 있는 계책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솔직히 베르너같은 애들이 어느정도 준수하게만 제 역할을 야무지게 잘 해주었어도
궁색하게 한동안 덮어버렸던 제로톱같은 건 다시 생각하지도 않았을 일인데 어찌 보면 뢰브도 딱하죠.
물론 스트라이커 부재에 따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감독의 잘못과 원인이 더 크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 포에버 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8 FCB Sane 제가 전술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앞일을 꿰뚫어 보는 예언가도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하베르츠도 지금 클럽에서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무시알라가 요즘 가장 눈에 번뜩이기는한데
얘도 단점이 분명 뚜렷하게 지니고 있는 녀석이고 볼란트는 몇 년전부터 개인적으로 중용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기대를 쏱았던 자원이긴한데
이 조차도 뢰브가 어떻게 선택을 하고 강행할지 모르겠고 그나마 가능성이 좀 높은 건 사네님 얘기처럼
하베르츠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흥망쇠를 좌우하는데 어느정도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짐작은듭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선수가 분명 있음에도 없다 라는 베이스를 깔아 놓고 전술을 짜고 준비해야되는 독국의 현재 상황도 안타깝구요.. -
답댓글 작성자 포에버 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8 뢰브에게서 다른 대안이 없다면 요즘 핫한 무시알라를 적극 활용하는 전술도 시도는 해볼 수 있겠죠.
개인적인 시각에선 잘되면 흥하는거고 안되면 폭망 둘 중 하나로 중간은 없을거라 보는 입장에서는 좀 착잡합니다.
그동안 뢰브가 시도했던 제로톱은 단순히 득점이 가뭄이라 할만큼 터지지 않고 경기부터가 루즈한것만 있는 게 아니라
우수한 기량을 지닌 선수들 개개인 능력치까지 고립시키며 팀 밸런스를 파괴한다는 것에도 기인한다는 게
제로톱을 달가워 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포에버 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8 폭군피터아츠 맞습니다.. 누구처럼 복잡하게 무슨 철학이네 전술의 다양성이네 그 딴거 표방할 것없이
본래 독일 특유 전통 스타일처럼 선 굵은 형태의 축구를 구사하는 게 더 효율적일거라 봅니다..
물론 높은 볼 점유나 패싱의 완성같은것도 현대축구에선 지향하고 있는 전술이지만
지난 몇 년동안 독일이 그러한것만 치중하다 너무 영양가 없이 세월을 보냈거든요!
더욱이 바이언도 그렇고 독국도 주구장창 상대 패널티 박스까지 볼은 계속 몰고 오는데
왜들 그렇게 슛팅에 인색한지도 갑갑스럽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서 슛을 넣을려고만 하는 경향이 짙은 게 어떻게 보면 자신감의 결여가 아닌지도 생각되고
토니 크로스를 필두로 클럽에서 직접 결정짓는 것보다 도움을 제공하는
조력자 성향이 강한 주전들이 많이 포진된 탓이 아닌지도 의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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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포에버 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9 원론적으로는 그게 맞는 말씀이십니다.
누구라도 넣으며 끌고 가고는 있는데 하필 그게 베르너같은 개발슛터라는 게 슬픈거죠.
차라리 차선책으로 작년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발터슈미트같은 애들을 적극 활용해 보았으면 어떨까싶구요!
UEFA U-21 챔피언십 대회에서 득점왕도 찍었고 베르너와 달리 압박능력과 슛팅도 강력한데다
나이도 베르너와 동갑내기라 고려해봄직한데 뢰브 체제에선 틀린 거 같고 플릭이 바턴 이으면 기대해볼만한데
사실 플릭도 베르너 선호하던 양반이라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는 않을 거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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