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이런 여행을 생각합니다.
겨울엔 태국으로 추위를 피하는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
올해는 아직도 벼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젠 조금이라도 비행기 짧게 타는 곳이 좋아 보이네요
그래서 베트남 나트랑(나짱)은 직항도 있어서 거기에 가서 20일 정도 머물다 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따뜻한 곳과 열대과일이 그립거든요..
그러나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좀 망서려 지고,
아는 사람이 없으니 조금 불안 하기도 하네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나이 탓일까요?
모르는 사람끼리 같은 방에서 오래 지내는 것도 자신이 없고요. 하루 이틀이라면 모르겠지만.....
서로 다른 방 얻어 놓고 그저 저쪽에 나 아는 사람, 아는 얼굴 한 사람 있구나 싶게 같이 갈 사람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저마다 하고 싶은 것 하다가 의견 맞으면 같이 구경 다니고 시장 다니고 먹으러 가거나 마사지도 가고.
따로 또 같이 그저 편하게 하는 여행. 그러다가 그 사람이 먼저 와도 되고, 늦게 와도 되고.
호텔은 같은 곳이어도 좋고 다른 곳이어도 좋고....
또 다른 좋은 친구가 생기면 그 쪽과 같이 다녀도 좋고....
참 오래 혼자 다니면서도 이런 생각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역시 나이가 한 살 두 살 더 들어가니 자신감이 줄어드나 봐요.
아직 항공권도 준비 안 했지만, 가겠다 작정하면 얼른 예매하고, 호텔 예약하고......
저는 누구를 이끌고 갈 정도도 못 되고 외국어가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술도 안 먹고 담배는 당근 아니고, 자기 자랑질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를 상관하는 것도 아니지요.
이런 내가 어느날 휙 떠났다면 여기에 글 남길게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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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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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루니크 작성시간 26.01.04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1인 이예요, 때로는 같이 또 따로 이런 자연스러운 여행이었음 좋겠어요. 태국에 한달 살기 했는데. 한국 친구를 가끔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더라고요. 한국이던 어디던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았음하는 마음이 들어요. 저는 한국부터 시작 해보려 집을 한번 나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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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바다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4 저도 몇년간 치앙마이 살이 했었는데, 조금더 가까이로 찾아보고 싶네요. 저만 이런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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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채운 작성시간 26.01.04 25년부터 혼자서 관람도 가고 음악회도 가고 경치도 보고 하는데 나름 여백이 있어서 좀다싶더라구요.
그런데 해외라면 다를것 같으네요. -
작성자바다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11 베트남으로 화욜 출발해요. 한달만 지내고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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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름으로 작성시간 26.01.11 부러운 일정입니다. 동남아시아쪽을 못 가봐서 저도요 ~~ 손 들고 싶은 마음 간절했는데 여행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 선듯 나서지지가 않았습니다. 어쩌면 혼자 여행이 더 좋을 수도 있을거예요.영육간에 충 안한 시간 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