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aahnjungran2010-07-04 조회수 1662
꽁치구이 좋아하세요?
이고장에 오래 살다보니 어느계절에 어떤 음식이 나는것인지 별로 신경을 않쓰고,
그냥 마켓에 가서 눈에 많이 뜨이면"아~ 제철인가 보네!"하면서 사다먹고,
또 눈에 잘 뜨이지 않으면 대신할수있는 식품으로 사다먹고…
그렇게 지냈었는데,
근래에는 한국 마켓이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제일 좋은것이
오래전 고향에서 먹던 생선을 사다 먹을 수있어 좋다.
젊은날에는 얼큰한 매운탕도 좋더니 점점 소금구이 같이 조금 깨끗한 음식이 좋아 진다.
남편도 마찬가지여서 우리 두 노친네는 무슨 생선이나 소금에 절였다가 구이를 잘해먹는다.
그런데…ㅎㅎ 영감이나 이 노친네나 둘이가 다 입맛이촌스러운지 꽁치구이를 좋아한다.
꽁치가 어느 계절에 나오는 생선인지 알수가 없는데, 식품점에를 가면 항상 있기도 하고
값이 그리 비싸지가 않은듯 보인다.
많은 분들이 조기굴비를 선호하시는듯 한데 우리집은 한결같이꽁치만 좋아한다.
꽁치가 쎄일이라도 할때면 한가득 사다 손질을 해서 소금물을 좀 진하게 만들어서
꽁치를 담가서 서늘한 곳에다 두어서 만 하루를 절인 후에건져서 물을 잘뺀 후에 2,3마리씩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칸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때마다 꺼내서 구워 먹는데,
몸통이 작아서 얼은것에서 부터 구워도 별 이상이 없다.
한국에서도 구워 먹었 했을텐데 잘 생각이 나지를 않고 내가 처음 이땅에 왔을때
어느 공원에서 하는 한인들 피크닉에를 갔는데, 불고기 굽는 한쪽에서 이 꽁치를구워
양념장과 함게 먹었는데 고기보다 맛있던 생각이 나서 그후에 집에서도 늘 이렇게 준비를 해놓았다가
구워 먹으니 참 좋다.
양념장에 같이 먹으면 좋겠는데 그러자면 마늘도 조금 먹어야하고,
간장이 늘 있어야 해 생각을 한것이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또 저장했다가 먹기 좋아서 그렇게 만들기 시작했다.
오늘은 오랫만에 남편과 골프를 9홀만치고 들어와서,
새로 지은 더운밥에 꽁치 구이를 먹으니 스테이크가 부럽지 않게 맛이 좋았다.
촌시러운 입맛이지만 좋은데 어떻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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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른 하늘 작성시간 26.06.18 저도 조기보다 꽁치를 자주 먹습니다.
소금에 절인것을 구어 먹기도 하고
가끔은 양념구이를 해서 먹지요.
오래전엔 친정어머니께서 꽁치를 도매상에서
큰박스로 사셔서 제게 나누어 주시기도 했었지요.
미국에서 큰남동생이 낚시를 가면
어디선가 꽁치를 잡아 오기도 했어요.
꽁치글을 읽으니 H-마켓에 가면 사와야겠어요.
나이드니 생선을 자주 먹게 되는데,
지금 저희집엔 꽁치 산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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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녀골퍼 작성시간 26.06.19 우리 제이님
하늘에서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