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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총 1쪽) |
경주 방폐장 공기지연 진상조사결과 설명회
처분장 안전성이 아닌 굴착한 400m의 안전성만 조사한 것으로 밝혀져
○ 어제 3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있는 ‘경주 방폐장 공기지연 진상조사결과 설명회’에서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처분장 안전성에 대해 조사한 것이 아닌 현재까지 굴착한 400m 동굴과 안전성 조사보고서와의 오차에 대한 조사였음을 명확히 밝혔다(KBS 뉴스: 경주 방폐장 안전성 불안 여전).
○ 이로써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공기지연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처분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 지식경제부의 28일자 보도자료는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 이는 경주 환경연합 비대위원장이 ‘이번 공기지연진상조사는 공사가 지연된 사유를 알아보는 것이고 처분동굴에 대한 내용은 없다. 지경부가 처분동굴의 안전성을 이번 조사로 확보되었다고 보도자료 내었는데 조사단 보고서로 그와 같은 해석을 할 수 있는가’라며 설명회에 참석한 조사단 전문가들에게 질의한 것에 대한 대답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 대답을 한 강철형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에 더해,
현장 방문은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5명의 연구자가 4 주 동안 처분장 안전성 전반에 대해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 이에, 환경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이로써, 경주 방폐장 부지 안전성은 물론 처분 안전성도 확인할 수 없음이 밝혀진 만큼, 경주 방폐장 일대에 대한 정밀한 세부조사를 다시 해야 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공사는 중단하고 울진으로부터 방사성폐기물 반입시도도 멈춰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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