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임애월 제5시집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 상재

작성자嘉南 임애월|작성시간19.10.21|조회수103 목록 댓글 10

                 

                               

 

  



 

[추천글]

 

지상에 낙원이 있을까라는 물음은 임애월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에 묶인 작품들을 읽으면서 줄곧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화두 같은 질문이다.

낙원이란 과연 존재할까. 중국 고전에 나오는 무릉도원이나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 혹은 16세기 서양인들이 찾아 나섰다는 황금도시 엘도라도와 같은 곳이라면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단지 이상향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애월 시인은 지상낙원의 사계를 노래하고 있다. 낙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아무런 괴로움이나 고통이 없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 정의한다.

오늘도 시인은 지상낙원을 꿈꾸며 묵음의 사유에 든다.

임애월 시인의 시집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를 상재하는 것은 난삽하고 난해한 시편들이 난무하는 요즘 시단에 분명 의미 있는 일이며, 시사(詩史)에 잔잔히 기록될 것이다. “꽃을 보는 일은/ 누군가의 상처를 들여다보”(지상낙원 6)는 시인의 마음과 더불어 독자의 마음속에도 시편 하나하나가 꺼지지 않는/ 파로스의 등대”(등대부분)가 되어 험한 인생항로를 환하게 비춰주기를 내심 기대해 본다.

 

                                                                                                         - 홍 성 운 (시인)


 

[저자 약력]

 

제주도 애월읍 봉성 출생. 본명 洪性㤠

아주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수료

1998󰡔한국시학󰡕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 󰡔정박 혹은 출항󰡕 󰡔어떤 혹성을 위하여󰡕 󰡔사막의 달󰡕

󰡔지상 낙원󰡕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

수원문학상, 수원시인상, 경기문학인 대상, 경기시인상

경기PEN문학 대상, 한국시원 시문학상 등 수상

계간 󰡔한국시학󰡕 편집주간

국제PEN한국본부 심의위원 겸 경기지역위원회 부회장

한국경기시인협회 상임이사

수원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이사

<글밭> 동인, 유네스코 경기도협회 이사

동화구연가, 사회복지사(1)

 

 

[목차]

 

1

 

봄을 기다리며 - 17

완행의 계절 - 18

새의 길 - 19

나비 - 20

감꽃 - 21

소멸하는 것은 아름답다 - 22

편두통 - 23

지상낙원 6 - 24

지상낙원 7 - 25

지상낙원 8 - 26

무게에 관하여 28

사다리 - 29

콩깍지 - 30

 

2

 

미세먼지 - 33

봄눈 - 34

토르소 - 35

안경 - 36

해녀를 꿈꾸며 - 37

비 내리는 궁남지 - 38

여름 나기 - 39

상사화 - 40

파리 잡기 - 41

지혈 - 42

빈 둥지 - 44

들깨처럼 - 45

수혈 - 46

 

3

 

첫 수확 - 51

흔적 - 52

6- 53

꿈속 - 54

달의 도시 비엔티엔에서 - 55

방비엥의 달 - 56

풍등 - 57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며 - 58

세느강의 기억 - 60

피렌체에서 - 61

Memento mori - 62

용돈 - 64

바람개비의 노래 - 66

 

4

 

울타리 - 69

고라니에게 - 70

송이밤 - 71

청리역에서 - 72

터미널에서 - 74

20193월에 - 75

가을단상 - 76

소녀상 앞에서 - 78

감나무 골 - 80

곶감 이야기 - 81

메리골드 꽃차를 마시며 - 82

지상낙원 9 - 83

억새꽃 - 84

 

5

 

등대 - 87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 - 88

이명 - 90

명아주 - 92

어떤 추락 - 93

겨울 간이역 - 94

달빛 속을 걸으면 - 96

이팝꽃 - 98

푸른 낙엽 - 100

12월의 민들레 - 102

비상 - 103

섣달그믐 - 104

낙엽이 타는 동안 - 106

 

해설 / 홍성운(시인)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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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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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嘉南 임애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23 김철기 선생님, 이승남 선생님, 정의숙 선생님, 고정현 선생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龍山 鄭眞石 | 작성시간 19.10.24 임애월 시인님, 귀하의 제5시집<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 출간을 축하합니다.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믿음으로
    거기 둥지 튼 감나무골에서 부군과 더불어 건강하신 가운데
    나름대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지상낙원>을 건설하셔서 한결 더 보다 곱고 맑게 가꾸어 나가소서.
  • 작성자조영실 | 작성시간 19.10.24 축하드립니다.
    더욱더 문운이 풍성하길 빕니다.
  • 작성자水然 진순분 | 작성시간 19.10.24 임 주간님!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嘉南 임애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28 정진석 선생님, 조영실 선생님, 진순분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작품집을 묶고 나면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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