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우리는 가족에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하고, 강원도 양양 갈천을 향해 달렸다.
아침에 너무 일찍일어났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금새 잠 들었다.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깨어 일어나보니 동해바다에 도착했다.
나는 구명조끼를 입고 채연,정윤,세은,소윤 그리고 서연이와 같이 차가운 동해바다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너무 차가워서 내 몸이 언것 같았는데 친구들과 파도타기를 타면서 노니 하나도 안 춥고,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우리가 잘 곳이 갈천 숙소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갈천 학교였다.
정말 신기했고, 갈천 학교는 방도 넉넉하고, 운동장은 놀만한 크기이고, 화장실은 찬물이 나오는 것 이외에는 괜찮았다.
우리는 느티쌤과 판소리를 배웠는데, 처음엔 판소리가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앗는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니깐 좀 지루하고 졸렸다.그런데 판소리를 다 배우고 서각을 할때는 반대로 재미있었다.
운동장에서 나는 서연이와 같이 친구들한테 고무줄을 배웠는데 처음에는 어지럽고 정신이 없었는데 팀을 나눠서 할때는 그나마 기억에 남는것 같았다.
남자아이들과 달리기 시합을 겨루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달리기를 많이했다.
고마리와 우리는 얼음골에 가서 각자 느낌을 시로 썼는데 나는 물소리를 감상하고 시를 썼다.
우리가 얼음골에 갔다가 와보니 후두둑이 와 있었다.
나는 고마리 캠프를 오기 전 부터 후두둑이 누군가 궁금해 했는데 보고 난 뒤에 나는 후두둑이 좀 신기한것 같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것 같기도 햇다.
후두둑과 우리는 흙피리를 문질렀는데, 생각보다 정말 정말로 힘들었다.
흙피리를 모두다 문지르고 굽는 동안 후두둑이 알려준 개구리 만들기로 나와 친구들은 개구리 깡패 학교를 만들었다. 진짜로 개구리들이 깡패인 것 같았다.
밤에 고마리가 틀어준 영화를 보면서 자는데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다 보고 잤다.
아침에는 봄쌤과 뇌호흡과 요가를 했는데, 내 몸이 얼마나 유연하지 않으면 할때마다 아팠을까.
그리고 예기쌤이 알려주신 연극을 정윤,소윤.채연,서연,세은이와 한 팀이 되어 노래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연극을 했는데 다른 연극과 다르고, 우리끼리 만들어서 더 보람있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즐겁고 재미있게 갈천에서 2박3일을 보냈다.
밥과 간식을 해주신 아줌마들, 그리고 우리를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주신 기사 아저씨,고마리, 느티쌤,봄쌤,예기쌤 그리고 후두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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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느티 작성시간 09.08.19 판소리 수업을 더 재미있고 흥겹게 했어야 하는데 제 열의만 넘쳐서 지루하게 만든 점이 있습니다. 판소리든 서각이든 탁본이든 나중에 더 재미있고 즐거운 수업으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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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한 다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19 느티쌤!! 그래도 판소리는 처음들어봐서 신기했어요.. 아~~서각!! 우왕굳 이고 쪼아 엇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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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마리 작성시간 09.08.28 와아, 다현이 글에서 3일이 한눈에 다 보이네. 아주 정리하는 기분이야^^ 느티샘이 먼저 답글을 주셨네.바다에서 안경이 부러져 걱정했는데 테이프로 부치니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그렇게 바다에 추억을 한가지씩 주고 오는거야. 그래야 물과 친해지고 친구 같잖아. 아, 참 자다 이름짓기! 잊어 버렸다. 이제 생각났어.ㅋㅋ 고마리가 이렇다니깐. 글에서 다현이가 느껴저 참 좋다. 앞으로도 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