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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은혜 소식

"하라면 하겠습니다 주님!" 단숨에 읽다

작성자은혜|작성시간08.11.07|조회수94 목록 댓글 2

요즘 계속 하늘이 흐리고 비가 쏟아지고 ...

해를 볼 수가 없어서인가? 우울증이 ...  하와이 와이키키 해수욕장에 가서 수영 좀 했으면 좋겠다.

아들 내외와 메리옷 호텔 한 방에 머물면서 여행을 했는데 바빠서 수영을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새파란 바다에 한 번 들어가 보는 것인데....  얼마나 날씨가 화창한지 두어달 살아 보았으면 좋겠다.

 

9월에 갓 결혼한 아들이 11월에 하와이로 여행가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우리 부부도 동행하자고 해서

남편은 사양하려고 하는데 이때가 아니면 그 꿈같은 하와이를 언제 가겠느냐고

나 혼자라도 가겠다고 해서 남편과 네 사람이 동행했다.

그리고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곳곳을 빨간 오픈카를 타고 달리면서 신나게 구경을 했는데 너무 짧았다.

 

오늘 새벽 예배를 마치고 "하라면 하겠습니다 주님!" 김종필 목사님이 보내오신 책을 꼼짝도 않고 오후 2시까지 읽었다.

테이프를 듣고 다 아는 사연들이지만 다시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고

사모님이 희곡작가시고 시아버지께서 술이 취하셔서 개척교회에서 ...  그 사연도 우리와 같아서 ...

그분들의 지혜와 능력과 그렇게 쓰임받으시는 것이 너무나 부러웠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아직 젊은 부부가 그렇게 헤어져 살면서 그리워하고

죽도록 고생하는 십자가의 삶이 너무나 아름다워 오히려 너무 평안한 내가 괴로웠다.

남편은 아침으로 고구마를 구워 드시고 점심시간에 손님을 만나러 ...  스시를 맛있게 드셨다고 ...

2시에 나도 고구마와 김치 찌개를 맛있게 들다. 배가 고프니 더 맛있다.

 

전화 회사를 바꾸는 일 때문에 신희가 왔는데 내 까만 만또를 사왔다.

집사님이 사준 고급 부라운 색 좋은 것이 있는데.... 새벽예배에 날마다 똑같은 것 입지 말고 이것을 입고 나오라고....

몇 년을 입고 내가 좋아하는 것인데 딸이나 교인들은 날마다 같은 것을 입는다고 ...  두서너 개로 빨아입는데...

아틀란타에서 조카며느리가 빌려준 핑크색 겉옷이 예쁘다고 마켓에 가니 점원이 만져보고 칭찬한다.

 

가게에 가서 그런 것 하나 사고 싶었지만 게을러서 ... 그리고 미국 가게에는 나에게 꼭 맞는 그런 것 없는 것 같다.

난 사진을 찍을 때 외에는 화장도 안하고 옷 차람도 신경을 안 쓴다. 

나이 들수록 더욱 화사하게 하라고 하지만....  내일 밤에는 아들 부부와 첫 손자와 사돈 내외가 오신다.

딸 집에서 모두 모신다고 하니....  내일은 신 집사님과 교회에서 며느리가 좋아하는 삼계탕을 15 마리나 만들기로....

그런데 산모에게 삼계탕이 좋은가? 미역국도 잔뜩 끓이려고 .... 오늘만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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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은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10 저녁에 남편이 들어와서 비가 쏟아지는데 심방을 가다가 돌 솥에 누릉지를 끓인다고 불을 안끄고 나와 다시 돌아가서 불을 끄고 심방을 갔다. 길을 잘못들어 집을 잘 못 찾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두번째에는 집을 잘 찾아 심방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비싼 송이버섯을 산에서 뜯어왔다고 손님 대접하라고 두 봉지나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 작성자은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10 길을 곧바로 찾아 심방갔다가 불을 안 끈 것이 생각났다면 곧 바로 나오기가 민망했을 텐데... 모든 것, 주님께서 인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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