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 은혜 소식

엄마 보험료를 냈어요

작성자은혜|작성시간08.11.19|조회수34 목록 댓글 1

아침에 공부해야 한다는 큰 딸의 숨 넘어가는 소리

두 딸들이 모두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신학 공부하라고 한지라....

 

두 살 짜리 조엘을 돌보아 달라고 왔다가 남편이 서류를 내미니

남편의 병원 보험료를 냈다고 한다. 그렇게도 내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이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겠다. 받으시려나?

 

조엘이 율무쌀을 뱉어내는지라 새로 흰쌀밥을 하고

김을 먹이지 말라고 해서 햄과 계란과 브로커리로 밥을 먹이고

11시30분에는 남편이 피터를 학교로 데리러 가서 코스트코에가서 피쟈를 사 먹이고

두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돌보는데 순식간에 집안은 전쟁터로 ....

 

그래 다치고 사고 치지만 말고 놀아라.

피터는 한글 공부도 조금하다. 지혜가 있다.

두 아이들이 일을 저지를까보아 나는 아무것도 못하다.

 

딸이 2시 30분에 두 아이를 데리러 와서

2월에 LA 결혼식에 가겠느냐고 한다. 신부가 우리 내외 비행기표를 해주겠다고...

마침 그때에 댄이 그곳 세미나에 가야한다고....  우리 가족이 모두 같이 가자고....

비행기 표를 사겠다고....

 

남편은 내일부터 금식한다고 한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금식하고 기도하고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텐데 너무나 연약한 내 모습이 안타깝다.

 

나는 모두에게 순종하고 감사하고 기뻐하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나 복을 많이 받았는데도 감사를 넘치게 못한다면 얼마나 주님이 섭섭해 하실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은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24 남편은 건강검진 안 받는다고 보험 취소하라고 해서 딸에게 이야기 하니 취소 안 한다고 한다. 보험이란 병원에 안 가도 자동차 보험처럼 그냥 드는 것이라고 ... 이제껏 안들고 살아와서 돈을 많이 세이브 했다고.... 혹시나 다시 사고가 날까보아 드는 것이 보험인데 어쨋거나 너무 아깝다. 한의원에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나도 보험료가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든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