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4박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睦園 박이환|작성시간15.05.12|조회수11,849 목록 댓글 17

 

 

[코타키나발루 위치]

 

지난 5월7일(목) 부터 5월11일(월)까지 항공기로 5시간의 거리에 있는 말레지아 연방의 사바州 首都

인 '코타키나발루'여행을 집사람과 함께 즐거운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여독을 풀기도 전에 여러

분들을 우선 뵈옵고 귀국인사 부터 드림과 동시에 오늘 부터 약 3회에 걸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보

따리 부터 풀어 볼가 합니다.

 

약 30년전을 거슬러 올라간 1980년대 현대중공업 재직시절 해외프로젝트의 담당 메니저 시절에 수

 없이 많이 드나들었던 추억이 있었지만 관광으로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감회가 몹씨도 새로웠습

니다. 지난 30년 세월 동안 대한민국은 천지계벽을 3번이나 할 정도로 많이도 변화 발전을 거듭했지

만 이곳 말레지아는 그다지 변화가 없었던 것 처럼 느껴지던 군요.

 

그도 그럴 것이 이 나라는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고 보니 우리나라 처럼 바둥거리지 않드라도 국민소

득이 년간 US$ 17,000 이 되어 US$20,000을 조금 넘는 우리에 비하여 조금도 뒤지지 않는 생활 수준

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라쿤Park' 해상공원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일행과 함께 하루를 보내었는 데 오늘이 5월8

일 어버이 날, 일행중에 늙으신 아버님을 모시고 장성한 두 딸이 효도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습니다.

 

 

라쿤Park 해상 공원의 전경이 너무나 환상적이다.

 

이곳의 나무들은 대부분이 멩글로브과 나무로 번식력이 대단하여 바닷물 속에서도 살 수 있다고..

 

역시 야자수가 멋드려 져 있어야 이곳의 풍미를 맛 볼 수 있다고..

 

야자수 잎으로 만든 천막이라.. 5년에 한번씩 잎을 갈아 주어야 한다고..

 

배가 정박 할 수 있는 터미날이다..우리들 일행은 이곳에서 소형 통통배를 타고 먼 해양?으로 나드리..

 

 

 

 

 

우리들 일행은 배를 타고 멀리 보이는 수상 마을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정면에서 멀리 구름위에 보이는 높은 산이 동남아 에서 제일 높은 4,100m 인 '키나발루'산 이다..

 

멀리 태평양 바다가 펼쳐진 것 같아 보인다..

 

 

 

이곳 안내원이 멜글로브 나무가 열매처럼 주렁 주렁 달린 것이 땅에 박히면서 떨어져 새로운 새끼

나무로 번식한다고..이곳 해안가에는 멜그로브 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들이 내 뿜는 산소로

인하여 지구의 허파 역활을 하게 되는 데..육지의 보통 나무의 10배의 산소를 내뿜는 다는 이야기..

 

해안가에는 대부분 나무가 멜글로브 과에 속하는 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다 한다.

 

우리들 일행을 실은 작은 배가 울찬한 열대 우림지대를 통과 하는 모습.. 갑자기 악어가 나타날 가바

겁이 몹씨도 나기도 하였다..

 

 

 

우리들 일행은 수상 가옥으로 인도되어 이곳 현지 원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하였

다. 멀리서 볼 때 와는 너무도 비교가 될 만큼 규모가 크고 튼튼하게 지어져 있으며 생활에는 조금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곳 원주민 중 추장격에 해당하는 원로 할멈 이라.. 결혼식 등 특별한 날이면 이 곳에 함께 모여

의식을 행하기도 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한단다.

 

오늘은 우리들 일행이 코코낫 쥬스를 맛보는 날이다. 비교적 담백한 맛으로

꽤 괜찮은 맛이 었다고 생각..

 

 

 

이곳에서 기념찰영을 찍기도 하였는 데, 원주민이 찍어 주었다고..

 

 

 

세계의 어디로 가든지.. 빈부의 차이는 있게 마련 인가 보다..

 

 

 

 

 

고급스러운 별장 같이 보이는 수상 가옥도 보이고..

 

 

 

 

 

다시 원위치에 돌아와 헤먹(그네 같은 것)에 누워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는 데..

 

이곳 원주민들도 해양 보트나 배를 탈때면 반드시 구명 자겥을 입는 게 불문율이라고..

 

바나나 튜브에 몸을 싣고 해상스포츠를 즐길 준비를 하고 있는 일행들..

나도 이 날 바나나 튜브를 타고 해상스포츠를 즐겼는 데 머리가 약간 어질 어질해..

 

어린이 할 것 없이 우리 일행은 바나나 보트 등을 타면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이 곳에서의 나의 자화상...

 

 

혼자 헤먹을 즐기는 필자의 모습이라..

 

 

 

사진 찍기를 싫어하는 집사람도 이곳에서 가이드의 권유에 못 이겨 한 캇트를 겨우 할애 하였는 데..

일생에 있어 유일한 추억 거리로 생각되어 길이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

 

장소는 다른 곳이지만 두 따님들이 아버님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시켜드리는 장면이 ...

오늘 어버이 날을 맞아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 감탄을 금할 길이 없어..찡합니다요..

 

 

뮤지컬 영화 "남태평양(South Pacific)" 주제곡들 






Some Enchanted Evening(어느 황홀한 저녁)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eter | 작성시간 15.05.13 코타키나발루 멋진 풍광을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체의 식별도 선명하게 포토샵 해주셨네요.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멋진 추억을 남기셨군요.
  • 답댓글 작성자(睦園)박이환 | 작성시간 15.05.15 peter 님.. 안녕하세요..방가워요..언제 peter님도 한번 해외
    여행을 하실 기회가 된다면 '코타키나발루'를 찿아 가 보세요..
    정말 멋이있는 곳이 랍니다.. 짱
  • 작성자청호.이호성 | 작성시간 15.05.16 여행기를 늦게 봤어요.이야기는 들었지만,좋은 구경 잘 하셨군요.
    나도 10여년 전에 산행을 계획 하다가 불발로 끝난 기억이 있는 곳이랍니다.
    여행은 좋은 것이고,자주나가서 보고 즐기는 것이 남는 것 아닙니까?


  • 답댓글 작성자睦園 박이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5.16 청호 선생 ! 오랫 만입니다요.. 여행간다고 미리보고도 없이 가서 미안하여..ㅎ
    그렇군요.. 여행은 즐거우며 유익한 것 같아요..우물안 개구리가 바깥 공기를
    쒜로 간 것이지요..재충전도 대구요..감사합니다..짱
  • 작성자예파 성백문 | 작성시간 16.01.15 겨울에 여행기를 읽으면서 지나간 여름의 황홀함을 회상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배경음악이 사우스퍼시픽 쑈에서 불란서 사업가와 간호장교간의 사랑을 상기시키고,
    또 우리 아이들이 인근 대학교 연극부가 공연에 등장했던 것도
    회상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