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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농사짓기/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5번 "봄"

작성자예파 성백문|작성시간11.05.03|조회수58 목록 댓글 6

 

여러해 밭을 만들어 토마토, 오이, 호박, 들깨, 고추, 마늘, 상추등을 키워서 신선한 채소를 먹는 재미를 즐겼지만, 매년 무성하는 잡초나 강우량들의 조건에 따라 수고도 결과도 같은 적이 없었는지라. 그러나 자연의 조건이 어떠하던지 잡초가 경쟁해서 경작한 공간을 채우는 경우에서 밭을 매는 일이 보통이 아니렸다. 궁리끝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만드는 경제법칙에 해당하는 밭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실천에 옮긴다. 그래서 바로 작년 저무는 10월 청명한 날에 공사를 시작한다. (2010. 10) 

 

웹사이트를 통해서 해마다 무성하는 잡초사이에서 추수하는 대신 아예 특수한 밭을 만들어서 잡초제어도 쉽고 관리도 쉬우며 추수도 아주 쉬울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수확이 가능한 SQUARE FOOT GARDENING을 선택하였다. 이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해서 잘 혼합한다. 이방법은 미국의 한 엔진니어가 시작하고 개발한 방법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밭에 필수인 세가지 재료를 비율을 따라 고르게 섞는다 

 

 

잘 혼합된 재료를 미리 만든 구조물에 채우고 고루게 편다.

 

하얀 실로 30cm x 30 cm 크기의 정사각형을 구획한다.   

 

그 ONE FOOTSQUARE에 아홉개씩 등거리로 마늘 108개를 심었다. 내년에 추수할 것을 설레임으로 기대하면서 

 

 

보라! 일곱번이던가의 폭설이 지나고 겨울이 다 지나 마늘밭에 가보니 104개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랐지 않는가? (2011.4.)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5 in F major Op.24 'Spring'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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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예파 성백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03 젊어지는 것 아주 쉽지요. 영원에 소망을 두는 사람은 육체는 쇠퇴하나 마음과 생각은 항상 젊다는 말씀이 성경에 쓰여 있습네다. 만주어 성경 번역하는 분, 또 최근에 등장한 백성욱군에게 확인하세요.
  • 작성자황해신 | 작성시간 11.05.03 아니, 그 비싼 Peat Moss를 몇포대나 섞은거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거 아닌가? 하도 잘자란 마늘을 보니 샘이 나서 그런다. 그런데, 마늘은 가을에 미리 심어 놓는건가? 나같은 무식한 농군도 없을기라.
  • 답댓글 작성자예파 성백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03 사람의 두뇌기능중에 비교하는 기능이 있는 데, 이기능이 곧 재고 비교하고 평가하고 판단하는 건데, 이게 너무 심하면 아니 만사를 그기능만으로 취급하면 문제가 많아져요. ["(싸다) 비싸다." "뭐가 (뭣보다) 더 커진다, " "나같은 무식..(유식..)."] 그결과는 샘이 나거나 (경시하거나) 하게 되는데. 이기능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은 무엇일까요?
  • 작성자박웅근 | 작성시간 11.05.03 얼뜻 봐도 배꼽이 배보다 커 보이지만 그맛에 텃밭을 뒤지는게 아니갔쑤?
    5 월 중순까지 냉해를 각오하지 않을 수없는 서부 네브라스카는
    아직도 파종마저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해마다 풍년가를 읊던 시카고가 그리워라~~~~~.
    뉴욕은 시카고 보담 농사짓는 재미가 훨씬 재미있다고들 하니
    백문동기부부의 행복지수는 눈 감고도 알 수가 있겠구마는...
  • 답댓글 작성자예파 성백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03 곽선섭군은 꽃나무와 고급 관상수로 멋있는 정원을 만들었고 한정구군도 숲을 정리해서 밭을 일구는 것으로 아는 데, 그들은 모두 뉴욕보다 남쪽에 있어서 훨씬 본격적으로 잘 할꺼요. 봄아, 봄아! 너를 손곱아 기다리는 웅근옹을 위하여 금년에는 네부라스카에 좀 빨리 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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