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대구 동기생들 칼럼

[스크랩] 마다가스카르 트랙킹-그곳의 꽃들...

작성자桐谷 이방노|작성시간13.07.20|조회수81 목록 댓글 4

 

 

마다가스카르 트랙킹은 우기를 지나 건기가 가장 좋은 계절이다.

우리나라의 5월이라면 그곳은 가을로 접어 드는 계절이라 풀들은 가을의 모습을 보였고, 나무들 또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사반나 들판에 핀 꽃들은 가을에 피는 꽃들이라 할수 있다.

 

어떤꽃들은 앙상하게 마른 꽃을 그냥 대롱대롱 달고 있기도 하고, 어떤 꽃은 열매를 맺어 익어가고 있다.

칭기 국립공원에서는 석회암의 바위 공원이라 생명이 끈질긴 선인장꽃을 보여 주었다.

그래도 역시 이살루 국립공원에서는 많은 야생화들을 볼수 있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살아가는 야생화를 많이 담아 올수 있었다.

 

그러나 이곳도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라 모든 나무와 풀들이 가을의 풍경으로 변해있다.

꽃들은 뜨거운 햇살아래 화려한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마지막 까지 씨앗을 맺어 종족을 보존 할려는 몸부림으로 보인다.

오지나 척박한 산야에서 살아가는 꽃들에게서 우린 이런 몸부림을 느낄수 있다.

 

꽃을 찍을려면 삼각대와 마크로 렌즈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동중에 찍는 사진들이라 조금은 흔들린 흔적이 보인다.

모든 꽃들은 70-210(f 4)로 조리개를 개방하여 담았다.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하고, auto. contrast 보정한 사진들이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master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황해신 | 작성시간 13.07.20 매크로 렌즈로 찍은 것 같은데 대단한 솜씨입니다.
    프린트해서 벽에 걸어놓고 봐도 좋겠습니다.
  • 작성자桐谷 이방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20 해신형, 오랫만이오.
    4, 5월은 남미 출장 다녀오고, 마다가스카르 트랙킹 다녀오느라 바쁘게 지나갔는데 요즘은
    밀린 설계 하느라 더운 날씨에 의자에 앉아 있을려니 엉덩이가 땀에 얼얼하다오.
    그곳도 많이 덥겠오.
    건강하시오.
  • 작성자김진한 | 작성시간 13.07.21 나는 지금 마다가스카르의 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든 방노형의 사진술을 감탄의 눈길로 보고 있습니다

    야생화 하나하나를 촬영하기 위해 꽃 가까이에 카메라를 대고 허리 굽혀 근접촬영하는 그 때의 방노형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 작성자알밤 (慰智) | 작성시간 13.07.22 사진 너무 잘 표현 했다......감탄 !
    [고급 캬메라]에 우수한 [찍사기술]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