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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에 대한 청문회 후보자의 뻔뻔스러운 '모범 답안'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05.28|조회수66 목록 댓글 1

아빠 찬스에 대한 청문회 후보자의 뻔뻔스러운 '모범 답안'

김오수·추미애·조국의 사례

문무대왕(회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아들이 공공 연구기관에 지원, 채용될 당시 요구하지도 않은 아버지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지원서에 기재해, '아빠 찬스'를 이용해 합격한 것이 아니냐는 야당 국회의원의 질문에 김오수는 이렇게 답했다.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들의 취업이나 학업에 대해서 참 저는 무관심한 아빠다."

 

조국이 법무부 장관 국회 청문회에서 자식들이 사문서를 위조해 입시에 활용하고 스펙 관리한 데 대해 국회의원들이 물었을 때도 이렇게 말했다.

 

"제가 저의 아이 교육이나 집안 경제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추미애의 경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아들의 황제 휴가에 대해 '엄마찬스'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제 아들은 그냥 평범하다. 탈영이나 황제(휴가라든지) 굳이 그렇게 얘기해야겠느냐. 너무 야비하다. 제 아들은 당 대표 엄마를 둬서 아프면 안 되냐.”

 

참 뻔뻔스러운 자들이다.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은 어쩌면 이렇게도 아빠찬스·엄마찬스에 하나같이 비슷한 '모범 답안'을 말하고 있는가? 이 뻔뻔스러운 '모범 답안'은 누가 작성하고 가르쳐줬나? 2030세대들이 문재인 정부의 불공정성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모범 답안'이 원인이 아닌가? 공정과 평등과 정의를 부르짖은 문재인 정부의 허구와 거짓이 이 요상한 '모범 답안'으로 변질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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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三浦 서승조 | 작성시간 21.06.01
    1952년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방학이 되면 한달 내내 책하고는 거리가 멀고, 자연과 벗삼아 들판을 뛰어다니고 물에서 고기를 잡거나 수영하며 여름방학을 보내던
    때였다. 방학이 되면 문교부에서 제작한 책자를 하나씩 나누어 주는데 국가 예산 부족에 출판부수가 적은데가 시골 학교여서 학생수의 반정도가 책을 받지 못했다.
    나는 당시 교장 아들로 공부도 대단히 잘한 편이었는데 책을 못받아 멀리 있는 친구집에 가서 빌려봤던 기억이 새롭다. 당시에는 아빠 찬스를 사용하는 것이 큰 죄가 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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