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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잘 수 다

거의 10년만에 ..

작성자유정큰밤맘미정|작성시간23.08.08|조회수370 목록 댓글 5

안녕하세요 ~ 11살 10살 두아이 키우고 있는 맘이예요~

 

첫아이 낳을당시 구미에 살다가 지금은 다른지역으로 이사왔지만 생각나서 글써 봅니다..

 

그당시 돌도 안된 둘째를 키우고 있었으니 2014년 쯤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형편이 많이 어려웟어요. 

 

구미맘에 하소연하듯 글을 썻더니 아이옷을 보내주겟다는 엄마들이 있으셔서 몇몇분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때 일일이 감사드린다고 연락을 했었는가 .. 기억도 잘안나네요 워낙 치열하게 살다보니..

 

지금은 그때보다는 살만한지 그때의 도움의 손길이 문득문득 생각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카페 속에서 얼굴도 모르는 같은 엄마라는 이유로 소소하게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맘들이 많으시겠죠?

 

그런 도움을 받고 어느새 10년이 흘러 그속에서 자라난 나의 아들딸이 내가 열심히 산 증거가 되었네요

 

풍족하게는 못해줫지만 바르게 자라고 있다고는 확신할 수 있어요.

 

구미 맘님들 저같이 내내 감사하며 살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내가 준 관심과 도움에 답이 안오더라도 속상해하고 상처 받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힘든일은 언젠가 내가 그일 덕분에 강해졌다는걸 느낄때가 있을꺼예요

 

모두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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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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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영혜인송인맘정아73 | 작성시간 23.08.08 좋은소식이네요~전 옷을 보내주지도 않았지만 이런 따뜻한 글 너무 좋으네요~구미가 좋은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서도 좋네요~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힘내서 또 화이팅 하세요~^^
  • 작성자튼튼한 엄마 | 작성시간 23.08.08 요즘 밖에 못나갈정도로 무서운 세상이라 좀 슬펐는데 님 글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작성자레고홀릭형제(윤경) | 작성시간 23.08.08 그런일이 있었는가 기억은 안나지만..잘 살고 계시다니 다행이예요.도움주셨던 분들이 참 기쁘실것 같아요^^

    따뜻함을 잊지않은 맘님이어서 아이들도 더 바르게 컸을듯요.

    내내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 작성자초록초록쩡 | 작성시간 23.08.08 마음이 채워지는 좋은 글 이야기에 아이키우며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과. 모든 일들이 그저 행복으로 느껴지네요. 님께서도 그러셨으리라 생각하며~ 저도 좋은 마음 받아갑니다
  • 작성자왕건맘명진 | 작성시간 23.08.08 맘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엄마들 모두 더위에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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