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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전령사 매미

작성자wjkim|작성시간12.07.19|조회수116 목록 댓글 2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매미소리다.

매미소리가 시끄러우면 여름이 깊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철이 되면 여러 종류의 매미가 산속 또는 도심의 가로수에서 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미는 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으로 수컷은 배아래 쪽 윗부분에 특수한 발성기관을 가지고 있어 높은 소리를 내는데, 매미의 종류별로 발성기관의 구조와 소리가 다르다.

암컷은 발성기관이 없어 소리를 내지 못하며, 대부분의 매미는 빛의 세기에 따라 발성하는 종류가 많다.

이를테면 쓰르라미의 경우 약간 어두운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 우는 시간인데, 낮에도 어두운 경우 간혹 울 때가 있다. 이 모든 것은 종족번식을 위하여 암컷을 불러들이는 것이 목적이다.

 

동물도감에 기록된 매미의 소리는 다음과 같다.

* 대매미(=참매미) ; 모든 종류의 매미들이 들어갈 때쯤 늦게 나타나 우렁차게 우는 매미로 소리가 크다.

* 이치콩매미 ; 우는 소리가 이-치콩~ -치콩~ 하면서 울며, 남쪽지방에서 들을 수 있다.

* 삐쪼시매미 ; 우는 소리가 삐쪼-~ 삐쪼-~ 하면서 울며, 남쪽지방에서 들을 수 있다.

* 매양(매형)매미 ; 우는 소리가 매양, 매양하면서 운다. 예전에는 남쪽지방에서 들을 수 있었으나 요즘은 중부지방에서 들을 수 있다.

 

매미는 10여년 간 유충으로 땅속에 있으면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먹고 자라다가 지상으로 올라와 성충이 되는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으로 성충이 된 후에도 나무의 줄기에서 수액을 먹는다.

무려 7년에 달하는 유충때의 수명에 비해 성충의 수명은 매우 짧아 2~4주밖에 살지 못하며, 천적으로는 거미, 사마귀, 말벌 등이 있다.

일년중 우리나라에서 매미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종에 따라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6월에서 9월까지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매미종류는 꽃매미, 털매미, 말매미, 참매미, 유지매미, 소요산매미, 애매미 등 15종류가 있다.

이들은 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며, 숲속에서 우는 시기도 시간도 다르다.

우는 시간은 대체적으로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

 

여러 종류의 매미들의 특징을 보면, 말매미는 몸길이가 40~45mm이고,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60-70mm정도의 대형으로, 경작지나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성충의 울음소리는 우렁차고 보통 6월 하순부터 9월초까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참매미는 몸길이가 33~36mm,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55~65mm 정도이고, 주로 산야와 시골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유지매미는 몸길이 34~36mm, 날개 끝까지는 50~60mm 정도이고, 산야의 산림지대에 흔히 분포하고, 시골 마을에도 날아든다.

애매미는 몸길이 28~35mm, 날개 끝까지는 40~48mm 정도로서 비교적 작으며, 산야와 마을 주변, 그리고 도서지방에 흔히 분포하고, 해발 600m이하에서 주로 활동한다.

털매미는 몸길이가 20~25mm이고, 날개 끝까지는 35~40mm 정도인 작은 매미이다.

날개는 흑갈색이고, 도시 주변이나 산야에서 가장 흔하게 분포하고 있다.

성충은 때때로 사과나무에 모여들어서 과실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성충은 집단적으로 시끄러울 정도로 합창을 하는 습성이 있고, 불빛이 있으면 밤에도 운다.

 

매미들의 애벌레들은 매미는 땅속의 나무뿌리에 매달려 3~17년 동안의 긴 세월을 애벌레로 살다가 땅속에서 버드나무, 미루나무, 등 각종 활엽수의 뿌리를 흠집내어 수액을 먹고 산다.

성충인 매미는 침같이 생긴 주둥이로 식물의 입이나 줄기를 찔러서 즙을 빨아먹고 산다. 매미 성충의 수명은 불과 몇 주에 지나지 않아 매우 짧은 셈이다.

이 짧은 기간에 이들은 짝을 만나 알을 낳아야 하고, 암컷이 땅속에 낳은 알은 부화하여 애벌레가 된다.

 

매미의 경우 발음활동이 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수컷의 발음기관은 크게 다음 3개 부분으로 나뉜다.

음을 발생하는 부분, 이것은 배 제1~2마디의 변형에 의한 것으로, V자 모양으로 배쪽에서 유합된 1쌍의 굵은 발음근과, 그 앞끝(등쪽)에 부착된 조가비처럼 생긴 발음막이다.

발음근과 발음막은 삼각형의 얇은 힘줄로 연결되어 근육의 빠르고도 진폭이 작은 신축에 의해 발음막이 진동한다.

배 안에 있는 공간으로, 때로는 공명실이 발달하여 배 전체가 빈 동굴처럼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배판(뒷가슴의 일부가 발달한 것)은 배쪽을 덮어, 틈새를 여닫음으로써 종 특유의 울음소리를 낸다.

배판의 모양은 종에 따라 조금씩 달라서 종·속을 구별하는 데에 유용한 부분인데, 청각 기관()은 제2배마디 배쪽면의 양쪽에 있고, 얇고 투명한 고막과 그 옆쪽에 있는 청각기낭으로 되어 있다.

고막 위로 뻗은 청돌기에서 청각기낭으로 진동이 전해진다.

매미는 지구상에 3,000여종이 있으며 프리카의 사하라사막 이북, 온대아시아 등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몸 크기는 16~80mm에 이르며 겹눈 사이에 3개의 홑눈이 삼각형으로 있고 주둥이가 바늘 모양으로 길쭉하다.

여름에 낳는 알은 가을에 부화하며, 1살짜리 애벌레의 몸크기는 2mm 정도로  머리는 크고 겹눈은 돌출되었으며 홑눈은 보통 3개가 정수리에 서로 접근하여 붙어 있다.

더듬이는 59마디이며 밑마디와 제2마디는 다소 굵고 거기에서 앞쪽은 털처럼 가늘다.

주둥이는 머리에서 시작하여 길쭉하고, 날개는 앞·뒷날개 모두 잘 발달되어 있어서 날기에 적합하답니다.(자료: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2020799 인용)

 

매미소리

http://www.youtube.com/watch?v=LgbScz4FvmM&feature=fvwrel

 

매미의 일생

http://saso8888.egloos.com/8581071

 

매미의 종류

http://zeng-4.tistory.com/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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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최슬기입니다 | 작성시간 12.08.07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읽은 구절인데 살짝 남기고 갑니다.

    매미들의 아우성 만세!

    매미가 노래하는 것은 즐기기 위한 유희가 아니라 종족보전을 위하여 암매미를 부르는 것이라 합니다. 그것도 집단으로 줄기차게 울어제껴야 암매미가 날아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겨레의 번영을 갈구하는 아우성인 셈입니다.

    약육강식의 자연계에서 더욱이 새들의 맛있는 먹이이며 비무장인 매미가 저처럼 요란한 합창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작성자최슬기입니다 | 작성시간 12.08.07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소리치는 매미들의 사랑과 용기야말로 수많은 수목들과 날새들과 짐승들은 물론, 한 포기 풀이나 벌레에 이르기까지 모두 살아있는 생물들에 대한 힘찬 격려이며 생명에의 예찬입니다.
    맴-맴-찌-찌. 매미들의 아우성 만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돌베개, 신영복 지음-


    사무실에 앉아 매미소리를 들었는데, 전에는 시끄럽다고 생각만 했는데 김웅진위원장님이 올려주신 글과 아침에 매미에 관해 읽고 나니 전혀 시끄럽게 들리지 않습니다. 와 사람 마음이 이렇게까지 달라지다니...ㅎㅎ 올려주신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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