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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슬기입니다 작성시간12.08.07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읽은 구절인데 살짝 남기고 갑니다.
매미들의 아우성 만세!
매미가 노래하는 것은 즐기기 위한 유희가 아니라 종족보전을 위하여 암매미를 부르는 것이라 합니다. 그것도 집단으로 줄기차게 울어제껴야 암매미가 날아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겨레의 번영을 갈구하는 아우성인 셈입니다.
약육강식의 자연계에서 더욱이 새들의 맛있는 먹이이며 비무장인 매미가 저처럼 요란한 합창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작성자 최슬기입니다 작성시간12.08.07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소리치는 매미들의 사랑과 용기야말로 수많은 수목들과 날새들과 짐승들은 물론, 한 포기 풀이나 벌레에 이르기까지 모두 살아있는 생물들에 대한 힘찬 격려이며 생명에의 예찬입니다.
맴-맴-찌-찌. 매미들의 아우성 만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돌베개, 신영복 지음-
사무실에 앉아 매미소리를 들었는데, 전에는 시끄럽다고 생각만 했는데 김웅진위원장님이 올려주신 글과 아침에 매미에 관해 읽고 나니 전혀 시끄럽게 들리지 않습니다. 와 사람 마음이 이렇게까지 달라지다니...ㅎㅎ 올려주신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