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러분,
한해가 저무는 12월 입니다. 2013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이루지 못한 섭섭한 일들 행복하고 허무했던 일들..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봅니다. 계획한 일들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한해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불황의 그늘에 깊어가고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독해도 참 좋은 동기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 인것 것같습니다.
밥은 먹을수록 살이찌고, 돈은 쓸수록 아깝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진다고 하지만, 사랑하는 해동 28SK 동기님들을 좋아하는 건, 금년 한해동안도 카페를 통하여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몸은 이역의 하늘아래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동기분들과 함께 하며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주위와 나 자신이 다시한 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시고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시에서
손영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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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식입니다.
사랑하는 동기들은 이제 모두가 정년이 되어 은퇴하고 나름대로 여행도 하며 즐거운 생활을 보내리라 짐작이 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직장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며 맡은 일에 열과 정성을 다하며 34년 근속 중인 기술직 공무원입니다.
금년 여름에 미시간주에서 이틀 동안 Tridium Mini 세미나가 있어 제 아내와 함께 참여 아주 좋은 대우를 받으며 에너지, HVAC 기관에 종사하는 미국 엔지니어 들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 중 콜럼버스 시에 있는 네이션 와이드 보험(Nationwide Insurance)회사의 에너지 메니저먼트(Energy Management)에 종사하는 엔지니어 들이 제 사무실에 견학와서 콜럼버스 시 교육청 관내, 빌딩 자동시스템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에 자문을 간청하여, 연락을 주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네이션와이드 보험회사 하면, 미국에서도 그 규모가 크며 유명한 회사인데 그 본사가 콜럼버스 시의 중심지 다운타운에 위치하며, 지역사회에 큰 역활을 하는 회사입니다. 엄청난 보험 수입금으로 이 지역에 체육관 시설건설(북미하키 리그인 콜럼버스 블루자켓 프로 하키팀, 축구장 건설 (콜럼버스 크루우 프로 축구팀), 미국에서 몇 순위에 드는 어린이 전용 병원(Nationwide childrens Hospital)등의 건설에 중추적 역활을 하는 회사하며 우리 교육청 산하에 있는 초등학교에 직원들을 파견하여 어린이들의 현장 학과 수업에 큰 도우미 역활을 하는 기관입니다.
11월 중순, 저의 사무실에 네이션와이드 보험회사의 엔지니어들이 견학을 와서 저는 콜럼버스 교육청 산하 BAS Integration, 빌딩 자동제어와 통신, 제품 선정 및 BAS 구조에 관하여 그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2시간 동안 질의 응답식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A division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에는 박사학위를 소지한 한국과학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12월 초순에 화학공학 과학자 협회에서 과학자들이 저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교육청의 자동기계 제어시스템과 GUI( Graphical User Interface), 통신, 자동운전과 관리, 보전에 관하여 견학하고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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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손영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26 정기야, 36 동기들 아직도 주기적으로 잘 모이는지 궁금하다.
당분간은 건강이 허락하는한 정년 생각않고 사무실 상항을 볼꺼다. 하는일이 많고 지금 정년하게되면 교육청에 누만 끼치게되고 직원들 교육시킬 계획중이다. 친구도 건강해라. 가급적이면 뇌의 건강에도 유의하고 신경많이쓰이는 일도 주저하지 말고 활동하면 건강에 좋다. 한창 일하는 나이에 친구들이 쉬니 안타깝다. -
답댓글 작성자추위가 怯나는 남자 작성시간 13.12.26 그래, 영인이 생각이 맞고 옳다.
해동고 3학년 6반 급우들로 구성된 "3.6회"의 모임이 금년(2013년)엔
별로였다. 회장인 신기환이가 시간을 내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나 보는데
내년(2014년)엔 반가운 얼굴들을 자주 보는일들이 생기지 않겠나...
이국 땅에서 항상 건강하거라. 무리 하지 말고...
물론 잘 하겠지만...
잘 지내시게... -
작성자정희장 작성시간 13.12.27 반갑습니다 손영인친구, 낯설고 물설은 이역땅에서 정착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닐텐데,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운 그모습이 정말 좋아 보이고 멋집니다. 한국인의 끈기와 성실함을 보여주는 민간외교관의 역활까지 잘 하고 있는것 같아 더욱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꿈을 쫓아 서로 다른 삶을 살아 가지만, 친구란 서로의 흔적을 가지고 간다고도 합니다. 나역시 친구의
좋은 흔적을 가져 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먼 이국땅이지만 늘 따뜻한 우정 나누어 주시고, 가족과 함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손영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28 정희장 회장님, 먼저 축하 드립니다. 재경동기회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곳 미국은 사람은 많고 땅은 넓으나 고국의 동기들 처럼
서로 상부상조하며 인생을 행복하고 다정하며 아름답게
살아갈수 있는 믿을수있는 친구를 찾기란 쉽지않은 곳이지요.
동기들의 월례모임이 보기에 너무 좋아 보입니다. 언젠가
고국 방문하게 되면 저도 한번 끼어도 될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태성친구 처럼 든든한 총무님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사업도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정희장 작성시간 13.12.28 송영인친구, 고맙습니다. 힘들어도 내고향과 내나라가 좋고 풍요로워도 이역땅 타국이 외로운것은
부모형제는 물론 옛친구들과 만나기가 힘들기 때문이겠지요. 언제든 한국 오시면 옛친구들 만날수 있고
월레모임과 시간이 서로 맞으면 자리 같이 하는것은 친구들 모두가 가슴을 활짝 열고 환영할것입니다.
김태성총무야말로 우리들의 보배입니다. 일처리 야무지고 인품이 좋으니 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도
남음이 있죠.그래서 저는 마음 든든합니다 .
새해를 맞아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샘물처럼 넘처나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