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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고 삶 쓰기

사랑 그것은 - 나태주

작성자최해나|작성시간21.10.14|조회수272 목록 댓글 1

 

천둥처럼 왔던가 ?

사랑, 그것은

별가 치듯 왔던가?

아니다 사랑, 그것은

이슬비처럼 왔고

한 마리 길고양이처럼 왔다

오고야 말았다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내 마음의 윗목

가장 밝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너는 내가 되었고

나는 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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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아 | 작성시간 21.10.14 마음의 윗목... 기형도 '엄마 걱정' 시구 중 '지금도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내 유년의 윗목'에 각인되어서일까?
    마음에 턱, 걸려든다. 나태주 시인은 왜
    '마음의 윗목'을 가장 밝고 좋은 자리라 말했을까? 아랫목이 따뜻하긴 하지만, 가장 밝고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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