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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고 삶 쓰기

엄마의 편지에선 (이해인)

작성자날아(捏娥)|작성시간22.05.30|조회수60 목록 댓글 1

 

엄마의 편지에선

 

오랜 세월 지났어도

빛깔이 퇴색하지 않은

엄마의 편지에선

장미 향기도 나고

치자꽃 향기도 납니다

글씨마다 살아나는

엄마의 고운 음성

맑고 그윽한 기도의 향기

읽을수록 담백합니다

뜻이 깊어 되새깁니다

 

 

 

이해인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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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날아(捏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30 6월. 곧 장마가 오겠지요. 해마다 손끝에 엄마와 봉숭아물 들이며 밤새 뒤척이며 조심하던 손가락들. 아침 하얀 무명실 풀으며 꽃물 들여다보던 추억. 그해는 장마로 봉숭아꽃들 비에 씻기고 슬픈 시간만 흘러갔지요. 그 여름의 엄마를 만나러 기차를 탑니다.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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