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하철은 가끔 여러 일이 생긴다.
일본의 지하철이었다면 서로 눈도 맞추는 것조차 무서워해 다들 밑을 보고 어두운 분위기로 가득 차있는
데 한국 지하철은 다르다. 내가 탈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긴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런 일은 어김없이 왔다.
나는 언제나처럼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특별이 할 일이 없서 내 맞은 편에 앉은 커플의 다정한 염장질(-
_-)을 보고 부러워 하면서 도착역까지 멍하니 하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멀리서 어떤 젊은 아줌마가 무엇
인가 사람들 무릎에 종이를 한 장씩 놓아 있었다, 게다가 아기를 등에 업으면서. 그 종이를 받은 사람들
의 반응은 그 종이를 읽고 있는 사람도 있으면, 무릎에 놓은 채 멀리 밖에를 보고 있는 사람고 반응은 여
러가지다. 근데 갑자기 앉아있던 아줌마 몇 명이 지갑에서 1000원자리를 건내며 그 종이와 함께 그 아줌
마에게 주고 있었다.
'다들 왜 돈을 주고 있는 걸까..?' '무슨 봉사단체인가??'
나는 처음 보는 그 광경에 당황하면서도 그 젊은 엄마가 내 무릎에 종이를 놓은 것을 두근두근 하면서 기
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왔다 왔다...' 나는 조금 실눈을 뜨면서 자는 척하고 있었다. 예상대로 그 사람은
내 무릎에 살짝 놓았다. 뒤에서 업혀 있는 애는 새근새근 자고 있었지만 목이 밑으로 대롱대롱하고 좀 불
편한 자세로 자고 있었다. 근데 엄마는 그런 애따위 거들떠보지않고 묵묵히 종이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놓혀진 종이를 읽어보니 '도와주세요. 아기분유값이 없어요.....' 라는 긴 글이 있었다.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ㅠㅠ)'
왠지 그 애가 마음에 걸려 나도 가방에서 지갑을 거냈다. 지갑 안을 보니까 내 오늘의 전재산 3000원이
들어 있었다.
'휴..... 이것밖에 없었나.....' 도와주고 싶었지만 내 지갑 사정은 더 안습이었다.
'2000원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 나는 급히 오늘의 점심을 '김밥헤븐'의 천원김밥 2줄로 결정하고
큰맘을 먹고 1000원을 아줌마한테 건냈다. 그러자 그 아줌마는 종이와 내 1000원을 냉정하게 가로채서
자기 가방에 넣고 총총히 떠나버렸다.
좀 황당했지만 아기에게 빨리 우유를 사줄려고 하는가 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빈부의 차를 눈 앞에서 봐서 좀 놀랐지만 생활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는 걸을 다시 느끼게 되
었고 나 스스로도 조금씩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환승역이 다음이 되어 나는 지하철을 갈아탈 때를 생각해 지하철안에서 앞쪽을 향해서 걷고 있었
다. 열차 맨 앞에 가보니 아까 돈을 준 엄마와 아이가 제일 구석 자리에서 앉자 있었다. 나는 그 엄마를 보
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엄마가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다. 게다가 엄청난 양의 지폐를 세고 있었다.
'한장 두장 셋장............300장..!!'
한손으로는 다 잡을수도 없었고 대충 세어도 30만원정도는 있었다. 게다가 다른 작은 가방에는 더 많는
양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우와!!!!!!! 나보다 돈이 많다...내가 그 아줌마보다 더 가난한데..ㅠㅠ'
아기는 목이 부서질정도의 자세로 자고 있는데 그것은 본채도 안하고 오직 돈을 세는 것에 집중하고 있
었다. 나는 내 눈 앞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믿을 수가없어 찝찝한 기분된 채 지하철에서 내렸다.
나는 제발 그 돈이 그 아기를 위해 쓰여지기를 바라면서 '김밥헤븐'에서 김밥 두 줄을 주문했다.
즐겨찾기해서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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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yaka.tistory.com/
일본의 지하철이었다면 서로 눈도 맞추는 것조차 무서워해 다들 밑을 보고 어두운 분위기로 가득 차있는
데 한국 지하철은 다르다. 내가 탈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긴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런 일은 어김없이 왔다.
나는 언제나처럼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특별이 할 일이 없서 내 맞은 편에 앉은 커플의 다정한 염장질(-
_-)을 보고 부러워 하면서 도착역까지 멍하니 하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멀리서 어떤 젊은 아줌마가 무엇
인가 사람들 무릎에 종이를 한 장씩 놓아 있었다, 게다가 아기를 등에 업으면서. 그 종이를 받은 사람들
의 반응은 그 종이를 읽고 있는 사람도 있으면, 무릎에 놓은 채 멀리 밖에를 보고 있는 사람고 반응은 여
러가지다. 근데 갑자기 앉아있던 아줌마 몇 명이 지갑에서 1000원자리를 건내며 그 종이와 함께 그 아줌
마에게 주고 있었다.
'다들 왜 돈을 주고 있는 걸까..?' '무슨 봉사단체인가??'
나는 처음 보는 그 광경에 당황하면서도 그 젊은 엄마가 내 무릎에 종이를 놓은 것을 두근두근 하면서 기
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왔다 왔다...' 나는 조금 실눈을 뜨면서 자는 척하고 있었다. 예상대로 그 사람은
내 무릎에 살짝 놓았다. 뒤에서 업혀 있는 애는 새근새근 자고 있었지만 목이 밑으로 대롱대롱하고 좀 불
편한 자세로 자고 있었다. 근데 엄마는 그런 애따위 거들떠보지않고 묵묵히 종이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놓혀진 종이를 읽어보니 '도와주세요. 아기분유값이 없어요.....' 라는 긴 글이 있었다.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ㅠㅠ)'
왠지 그 애가 마음에 걸려 나도 가방에서 지갑을 거냈다. 지갑 안을 보니까 내 오늘의 전재산 3000원이
들어 있었다.
'휴..... 이것밖에 없었나.....' 도와주고 싶었지만 내 지갑 사정은 더 안습이었다.
'2000원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 나는 급히 오늘의 점심을 '김밥헤븐'의 천원김밥 2줄로 결정하고
큰맘을 먹고 1000원을 아줌마한테 건냈다. 그러자 그 아줌마는 종이와 내 1000원을 냉정하게 가로채서
자기 가방에 넣고 총총히 떠나버렸다.
좀 황당했지만 아기에게 빨리 우유를 사줄려고 하는가 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빈부의 차를 눈 앞에서 봐서 좀 놀랐지만 생활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는 걸을 다시 느끼게 되
었고 나 스스로도 조금씩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환승역이 다음이 되어 나는 지하철을 갈아탈 때를 생각해 지하철안에서 앞쪽을 향해서 걷고 있었
다. 열차 맨 앞에 가보니 아까 돈을 준 엄마와 아이가 제일 구석 자리에서 앉자 있었다. 나는 그 엄마를 보
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엄마가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다. 게다가 엄청난 양의 지폐를 세고 있었다.
'한장 두장 셋장............300장..!!'
한손으로는 다 잡을수도 없었고 대충 세어도 30만원정도는 있었다. 게다가 다른 작은 가방에는 더 많는
양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우와!!!!!!! 나보다 돈이 많다...내가 그 아줌마보다 더 가난한데..ㅠㅠ'
아기는 목이 부서질정도의 자세로 자고 있는데 그것은 본채도 안하고 오직 돈을 세는 것에 집중하고 있
었다. 나는 내 눈 앞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믿을 수가없어 찝찝한 기분된 채 지하철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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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sibigo 작성시간 07.08.08 또 이분은 항상 바구니를 들고 다니신데...그곳에 누군가 지폐를 넣어주시면...바로 그 지폐를 옷 주머니에 넣더군요...바구니에는 항상 동전소리만 요란하게 하구요...순간 도와주고 싶은 맘이 확 달아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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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올랜덤 작성시간 07.08.08 아마 그 아줌마 지하철 내려서 벤츠타고 퇴근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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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흔적님 작성시간 07.08.08 ㅋㅋㅋㅋㅋㅋ 안도와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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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붕어빵타이쿤 작성시간 07.08.08 아기가 그 아줌마 아기가 아닐거라는 생각에 짠해지네요. 유기된 아기 데려다가 구걸소품으로 쓰는 전문거지들도 있대요. 그러다가 아프면 죽게내버려두고요..그리고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자기 영역 침범하면 무섭게 다구리도 하던데요. 아줌마가..완전 조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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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족오가나는날 작성시간 07.08.09 괘심하지만 쉽게 돈버는법에 맛들인 아줌마 한사람을 알게되었네요. 세상은 정직하게 살아야 복이 오는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