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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좋은사랑 작성시간21.04.14 폴란드는 강국입니다. 20세기 초반 독-소에게 침공당하던 것이 유독 알려져서 그렇지..... 실제로는 엄청 공격적인 나라죠.
18세기 말에 3국 분할(러시아-프로이센-오스트리아가 쪼개어 먹음)되기 이전의 폴란드만 해도 이전보다 영토가 줄긴 했지만 현 폴란드 영토의 2배가 넘을 정도였습니다. (18세기 말까지도 폴란드 영토는 현 라트비아 서부(리가 서쪽) + 리투아니아 + 벨라루스 + 현 우크라이나 서부(키예프 서쪽)에 달함)
3국 분할로 잠시 폴란드는 사라졌다가 1차 대전이 끝난 후, 다시 독립하게 됩니다. 약 120년만이죠. 과거 폴란드 영토를 분할했던 3국 중 독일(프로이센의 후신)과 오스트리아는 패전국이 되었으니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점유했던 영토를 되찾는 건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러시아가 점유했던 영토 부분이었지요. 이게 현 라트비아 서부 + 리투아니아 + 벨라루스 + 현 우크라이나 서부 부분입니다. 이 부분 영토회복과 관련해 폴란드는 당시 소련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소련을 <선제침공> 하게 됩니다. 이게 폴란드-소련 전쟁(1919-1921)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좋은사랑 작성시간21.04.14 이 전쟁에서 폴란드는 열세를 뒤집고 승리하여 소련이 점유하고 있던 옛 폴란드 영토 상당부분을 회복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폴란드가 소위 '폴란드 제2공화국' 시기입니다.
이 때 소련은 폴란드에 대해 이를 갈았고, 이후 소련의 스탈린은 나치독일 히틀러와 독소불가침조약을 맺은 후 폴란드를 협공하여 폴란드를 사실상 멸망시키지요. (그 뒤 소련은 독일과 적대국이 되어 2차대전 연합국에 가입한 뒤 승전하자, 폴란드를 독립시키면서 폴란드-소련 전쟁에서 폴란드가 가져간 영토를 다시 받아내게 됩니다. 그 대신 오데르-나이세 선 동쪽의 독일땅을 폴란드에 넘겨주어 현재의 폴란드 국경이 정해집니다.)
폴란드 민족주의 세력은 지금도 20년도 초반의 폴란드 제2공화국 시절 영토회복을 꿈꾸곤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