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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일기

[영흥도 세월]제주도 2026여름일기 14. 색다른 서쪽

작성자황순재|작성시간26.06.20|조회수108 목록 댓글 4


한림 협재에 와있으니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다보이는 비양도를 가고싶은데 제주도는 어제도 오늘도 비바람 중입니다. 어제는 19일인지라 한림민속오일장이 서는 날이니 오일장 구경갑니다.



한림항이 제주항이나 서귀포항을 제외하면 어선항으로는 가장 규모가 클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민속오일장 생선수준이 남다릅니다. 세화오일장과는 사뭇 다른데 갈치크기도 그렇지만 꽤 비싼 한치하며 갑오징어가 어찌나 저렴한지 만원짜리 보따리에 한치하며 갑오징어가 그득입니다.



비가 뿌려대니 계획했던 곳들은 갈 수가 없고 올해 처음으로 바다를 들어가게 합니다. 협재해수욕장은 여기저기 젊은 중국사람판입니다. 태균이 혼자서 바다들어가다가 다시 바다입수 처음을 맞은 준이가 입구에서 서성이니 태균이 도로 나와서 친절하게 준이를 데리고 먼 데까지 데려가주는 센스~~


3키로 떨어져 비양도가 우리를 부르지만 이번 여행에도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리골절 사고나고 한달 남짓이라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래도 빨리 회복은 된 듯 합니다. 제대로 걷는 것이 어려운 동안 간략한 걷기만 주로 시킬 수 밖에 없으니 녀석들 풍채만 더 우람해지고 있습니다. 태균이 비만은 우려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니 여행와서도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다놀이 후 배가 너무 고프니 서둘러 콘도로 와서 한치라면 끓여먹기! 요즘 준이가 생선하며 오징어류는 먹기 시작해서 양은 작아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10년도 더 걸린 일이니, 오랜 세월 편식으로 인해 잃게 되는 건강 어딘가의 문제는 언젠가 큰 화가 되어 돌아올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변하는 속도가 빨라져야 할텐데 쉽지 않지만 물꼬를 텄으니 뒤돌아가지는 않겠지요...



비오는 주말, 맘껏 쉴 수 있는 기회도 좋지만 녀석들 생각하면 빨리 휘젓고 다녔으면 합니다. 본격 여름 전 제주도는 비로 자주 얼룩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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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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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에 | 작성시간 26.06.20 여긴 극심한 가뭄이다가 오늘 보슬비가 촉촉 내렸습니다.
    바다 입수 사진 보니 먼 훗날 태균형님과 헤어지면 준이는 어쩌나 싶습니다. 갑오징어 마리당 무조건 만원 이상인데, 한림 오일장이 구미가 당깁니다. 비양도행 응원하고요.
    태균씨 반발이 있더라도 백미가 아주 조금 들어가는 오곡 이상 잡곡밥으로 바꾸시면 체중감량에 도움 되고, 미래를 위해 미리미리 당뇨 혈압 예방도 되고 일석 오조쯤 됩니다. 백미는 진짜 비만의 주범입니다. 외식때는 흰밥 먹으니 또 센터 밥도 백미일테니 참을만 할것 같아요. 집에서만 잡곡 먹어도 효과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황순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놀러와있어서 흰밥이예요 ㅎㅎ. 집에서 흰밥을 주는 경우는 없지요. 잡곡과 콩밥을 늘 주는데 사실 태균이는 밥은 많이 먹질않아요. 뭐든 잘 먹는데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여에 | 작성시간 26.06.20 황순재 아하 당연히 그렇겠죠.^^💏
  • 작성자여에 | 작성시간 26.06.20 찰현미 찰보리 기장 등은 찰져서 퍽퍽하지도 않습니다. 귀리가 좋다하여 먹어보니 가벼워서 씻을때 떠내려가니 안 좋더라요. 수입산인가 무슨 귀리가 참 좋다는 얘긴 들었습니다. 병아리콩이 좋다하여 병아리콩과 서리태를 먹습니다. 저는 당뇨 고혈압 환자이기에 잡곡밥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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