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가 일냈습니다.
아침부터 걸레질 한번 싸~악하고 한숨 돌리려는 찰나...
보란듯이 열매앞에서 쉬야질을 하길래
이눔시키 하면서 후다닥 들어올린게 화근입니다.
가만 뒀음 걍 싸고 말것을..
ㅠ..ㅠ
온 사방에 오짐이 흩날리는 장면은 정말이지 안구에 습기가 가득 고이는 일입니다.
말없이 고이 싸게 내비둘것을~
허긴 나도 싸다가 중간에 끊긴 어렵긴하지만...그래도 이건 좀...
그래서 두놈 모두 철망교육대 입소했습니다.
뭐 우리 매야(열매니까..)는 워낙에 반응이 무던하셔서... 금방 졸고 있습니다.
매야~ 매야~하니 청초모드로 고개만 살짝 조아려 주시네요..
매야는 첨엔 숟가락 한 종지만큼씩 요기조기 싸주셔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지뢰밭을 만들더라구요.
일단 교육대대 입소시킨후 랜덤하게 싸는 와중에 배변판에 싸는것을 포착하자마자
바로 아이구 이뻐!! 남발!!
그보다 효과 더 좋은 사식 투입!!!
뭐 그러니까 지난 5분동안 무려 세번이나 한 숟갈씩 나눠서 배변판에 지려주는 기술로
간식만 네알이나 잡수시고..
우리 똘이는 아까 다 흩뿌려버린 탓에 한방울도 없는지라
황망히 구경만 하고있습니다.
우리 청초한 妹(손아랫누이 매)야는요~
그렁그렁한 눈매와 도톰한 아랫입술이 매력이래요~
아침밥도 조신하게 잘 잡숴주는데... 양이 좀 적네요...
입은 옷은 똘이 처음 입양올때 입혔던 옷...
흠.. 미용후 스트레스인지 가끔 긁어대서..
불안하여 입혔습니다.별로 더워라 하진 않네요..
매야가 긁적거릴 때면 저도 은근 요기조기 근질거리는듯 하여..ㅋㅋㅋ
반면 질투의 화신 똘이는요..
전에 없는 속도로 사료를 잡솨주시더니(혼자 설래발로 경쟁의식 느끼는거죠.)
매야가 남긴거 마저 해치우더라는..
뭐 매야의 항생제 조금 섭취해주시는 건 덤?
요새 날이 더워 헥헥대는데...
다리털은 아까워서 못 밀겠고.. 몸땡이만 함 밀어볼까요?
매야는 뭐 밀것도 없이 빠박해서..
제 미학에 심히 안쓰럽다는...ㅋ 좀만 길어봐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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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냐-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07 저거 이천원했어요.. 전 다섯개 사구 연결할때쓰는 거 이천원 해서 만 이천원에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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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는마음만 작성시간 09.08.07 철망교육대 ㅋㅋㅋ 똘이의 저 ' 나몰라라'하는 표정 넘 귀여워요! 열매도 진짜 말티와 시츄의 이쁜점만 모아놓은 얼굴이네요 ^^ 아깝더라도 여름엔 시원하게 밀어주세요~!! 똘이 발 볼때마다 신발걸레같아용 ㅜㅠ 제가 다 덥다능;;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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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스프리 작성시간 09.08.07 똘이 웃는듯한 사진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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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폴 엄마 작성시간 09.08.08 나-하-님 똘이 감시하랴.. 매야~ 배변훈련 하시랴.. 갑자기 또 바빠지시겠네요.. ㅎㅎ 몸짱 그대로 유지하실려면 항상 아이들이 도와주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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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냐-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08 몸짱 그런거 없슴다..똘이 태우고 자전거 타다 빠진 6킬로 보상한다고 마구 먹었더니 4킬로가 엄한데 붙어버려서... 나이도 있고 뭐 몸짱은 접은지 오래랍니다.